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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심은실
  • Apr 25, 2017
  • 292
  • 첨부4

 이번 목장 모임은 맛있는 오리고기를 먹으러 출동했습니다. 서로 편안한 마음으로 그간의 목장생활도 돌아보고 삶도 나누는 느긋한 시간이었답니다. 이날 해웅형제는 팀 야유회로 참석하지 못했고, 중한형제님, 원경자매님 가정은 유금옥 목자님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참석하기 힘든 상황이었지만, 늦게나마 참석해주어 자리를 든든히 채워주셨답니다. 마음이 편치 않은 상황이었을텐데 목장을 찾아주니 목원들은 고맙기도하고 미안하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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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식구들은 오리불고기를 시작으로 오리훈제, 그리고 오리백숙까지 맛있게 먹으며 훈훈한 대화를 나누었답니다. 이번주는 아이스브레이크나 성경공부 시간은 따로 없었지만,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시간과 공간이 꽉 채워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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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아쉬움을 달래기위해 근처 커피숍으로 이동했답니다. 아이들은 커피숍 마당에서 뛰어놀고 어른들은 나눔을 이어갔지요. 시나브로 목장의 큰 변화(?)를 앞두고 서로에게 덕담을 나누는 시간도 갖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하는 귀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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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형 현우가 역할을 아주 잘해주어 매주 아이들은 갈등없이 잘놀고 잘 뛰어다니며 목장에서의 시간을 보낼수 있답니다. 이런 형아를 안좋아할수가 있나요? 이삭이의 형아에 대한 사랑도 날로날로 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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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서 목장모임을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목원들은 우리 식구들의 입을 심심하지 않게 할 간식거리를 제대로 챙겨와서 이번주도 시나브로는 배뽕하게 귀가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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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하게 웃는모습속에 평안한 시간이될 수있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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