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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이승우
  • Mar 16, 2017
  • 315
  • 첨부6

스탄에서는 가끔 동성들만의 교제가 교회 안에서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와는 달리

그들만의 소망, 사고, 기억, 관심사를 공유하여 정체성을 자각하는 동시에 동성들만이

나눌 수 있는 교류를 통하여 신앙 안에서의 의식적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남성들만이 모이는 남성의 날 또는 여성들만이 모이는 여성의 날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사실 과하게 미사어구를 사용하여 포장했지만 실상은 가끔은 우리도 가족들에게 벗어나

자유롭게 실컷 먹고 교제하자는 리프래시의 개념이라 하겠습니다. 금주는 남자들만이

천상 인근의 고깃집에서 의기투합하여 뭉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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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참사랑이어라... 평소에 목욕탕 거울옆 현상수배지에 얼굴을 올려도 위화감이 없을

스탄의 형제들이 고기 앞에서는 약속이라도 한 듯 모두가 웃음짓고 있습니다. 고기 앞에서는

나이도 직분도 학력도 머리숱(?)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 모두가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것에 앞장서고자 하는 우리 형제들의 연습의 일환이라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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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글지글 달궈진 불판을 목장식구들과 바라보자면 늘 우리의 신앙부터 저렇게 뜨거워야

할텐데 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오늘은 일단 잘먹고 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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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직장에서의 권위와 위엄은 내려놓은지 오래입니다. 이런 모습은 목장에서만 볼 수

있는 참 멋진 장면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새삼스레 하나님 앞에서 하나되는 우리를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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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이 나 드러누운 처자식을 방치(?)하고 목장을 위해 한달음에 달려온 모범(?) 목원입니다.

근래 힘든 직장의 상황 속에서도 늘 웃음을 잃지않는 모습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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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탄의 훌륭한 형제들은 밖에 나가더라도 먹고 마시는 것에서 절대 그치지 않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하루 마음놓고 노는 것 처럼 보이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돌아와 한결같은

모습으로 평소의 목장에서와 같이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이 날은 V.I.P 송상수씨도

참석하여 더 즐겁고 풍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70303_211906.jpg

어느새 늦은 밤이 되어 마무리를 할 시간이 되어 아쉬운 발걸음으로 각자의 집으로 갑니다.

시간아 멈춰라라는 노래 가사의 구절처럼 즐겁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커피잔 속의 하트처럼 사랑으로 늘 가득한 스탄목장의 남성의 날 특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여성의 날은 언제인가요?군대 얘기 축구 얘기 군대에서 축구한 얘기...설마 아니었겠지요?ㅎㅎ
    보기에도 참 든든한 스탄 목장이네요^^
  • profile
    멋진 포스팅에 눈길가고, 부럽고, 남성의날 기념도 좋아보입니다, 우리도 목장에 남자들로 채워 남성의날이 올수있길 기대해봅니다. 부럽당!!!!
  • profile
    든든한 목원들과 함께라서 늘 행복한 1人입니다.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기자사역과 삶공부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감사합니다.
  • profile
    어이쿠~ 우리 민성씨가 좋아할 만한 자리네요 ㅎ~ 고기가 있고 감사가 있고 VIP까지 있으니 금상첨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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