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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김다혜
  • Mar 08, 2017
  • 292
  • 첨부4
안녕하세요 하오목장입니다

*고군분투 : 혼자 된 군사가 많은 수의 적군과 용감하게 싸움

갑자기 사자성어를 말씀드린 이유는...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하신 목녀님의 야자당번으로 인하여
혼자 된 군사(목자님)가 많은 수의 적군(목원들....)과 용감하게 싸운 그런 목장모임이였습니다^^
(물론 저희들이 정말 적군같은 모습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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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교제를 마친 후 설거지를 앞두고 제2회 탁구대회를 열었습니다.
김진아 자매님께서 기자를 부전승으로 양보해주신 덕분에
저는 설거지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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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기자인  저의 생일을 위하여 목장에서 축하를 해주셨습니다.

생일 당일이 목장이라 식구들과 함께할 수 있음에 참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나눔시간이 시작되고

강서영자매께서 긴 방학을 마치고 고향 전주에서 다시 울산으로 돌아왔습니다!!!

방학 중 동티모르 단기선교를 다녀왔는데

큰 자연을 통해 창조의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어 감사했고,

수액을 맞기까지 몸이 안 좋아 지쳐있었던 찰나 자신을 동티모르에 보내신 이유에 대해

다시 기도로 회복할 수 있었던 일 등등 짧은 간증들을 들을 수 있어 저희도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나눔이 익어가던 중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와 함께 

저희들은 정말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들처럼 현관문으로 눈빛을 보내며 목녀님을 맞이하였습니다.

 이제 막 퇴근하시고 돌아오셔서 외투만 벗으신채 바로 나눔으로 들어와 숨 고르시던 목녀님의 모습은

이상하게 묘한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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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하지 않는 것을 쫓는 우리가 되기보다

하나님의 관계를 우선순위로 삼고

또, 하나님과의 사랑을 방해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한 주간 지치고 무너질 때도 많지만

연약한 우리를 위해 함께 고군분투중인 든든한 목장이 있기에 

다시 한번 힘을 얻고 싸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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