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목장 모임에는 너무나 반가운 새식구가 한가정 오셨습니다. 그분들은 바로바로바로바로, 김중한&박원경&김동하(아기) 가정이지요! 결혼 후 일년 간 싱글목장에서 더 머무르다가 이제 싱글 목장을 졸업하고 오신 상큼 발랄 해피바이러스 중한형제, 원경자매 가정을 환영하고 또 환영합니다!!

동하의 출동으로 우리 목장 막내였던 현아가 동하에게 막내자리를 양보하고 어린이 목장의 리더 현우가 어린이 목자의 자리를 더욱 굳건하게 지켜내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네요 ㅎ 이제 여덟살이 되는 현우는 정말 의젓해서 아이들끼리 다투는 일도 없이 잘지내고 나름대로 질서를 만들어가는 듬직한 형아랍니다.^^

아 그리고 이번 모임에는 조이삭 어린이의 사촌누나인 민소현 어린이(5세)가 목장모임에 함께 참석하여 어린이 목원들은 북적거리는 가운데 더욱 신나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목녀님은 바람 쌩쌩부는 추운 날씨에 딱 좋은 동태탕과 첫손님 맞이에 최적인 목녀님표 오징어 무침과 잡채!! 그리고 또 많은 반찬들로 애찬의 시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셨답니다.^^

목장예배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시래 형제님의 수준높은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있었고, 우리 목원들은 너나 할것없이 버벅대며 게임의 수준에 미달하는 모습을 자랑스레 보여드렸습니다. 새식구인 중한형제와 원경자매님도...수준이 저희랑 비슷비슷해서 앞으로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더욱 기대된답니다. ㅎㅎ

그리고 감사의 찬양! 찬양소리는 날로 커집니다.^^ 인원이 늘어날수록 원래있던 멤버들의 목소리도 경쟁적으로 커지니... 이제 찬양시간에는 지진이 나도 모를것 같습니다. ㅎㅎ

다음은 성경공부!

요즘 가장 핫한 시간으로 떠오르고 있는 성경공부 시간에는 금요일 새벽큐티 본문으로 나누었습니다. 성경교사인 조성길 형제께서 금요일 새벽 설교가 큰 은혜가 되었다며 받은 은혜를 목원들에게 나누기도 했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서 새벽큐티에 참여하는 목원들도 그 은혜와 감사를 나누었고, 특히 원경자매님은 동하와 단둘이 있을때 큐티설교를 틀어 놓으면 동하도 얌전히 잘 듣고 있어주어서 감사하고, 그러한 시간을 갖는 것 자체에 대해서도 감사하다는 고백을 하였습니다. 

은혜의 시간 이후에 나눔의 시간이 있었는데, 이번주는 특별히 목자님께서 나눔의 주제를 정해주셨습니다.

첫째, 감사한 것 한가지!

둘째, 설 명절에 믿지 않는 가족들을 위하여 내가 할일!

셋째, 기도제목!

주제를 콕 찍어 정해 주셔서 그런지 나눔은 풍성했으나 목장 모임 시간이 너무 늦게까지 지속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아서 신기하기도 했고 감사하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이번모임은 새식구를 맞이한 첫 모임이라서 환영과 축하의 의미로 케이크에 초를 꽂고 기쁨을 함께 나누었답니다.^^ 

그리고 목장모임에 나오지 못한 해웅형제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위해 주일 1부예배 후 생일 파티를 하기도 했고, 이번주 삶공부를 수료한 안정희 목녀님과 조성길 형제, 그리고 조시래 형제님을 위해서 친교담당인 정해웅형제님이 꽃다발을 준비해 오시는 아름다운 섬김 또한 볼 수 있었습니다.

풍성한 식구들과 함께한 시나브로 목장은 그 어느때보다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앞으로 더 겸손히 섬기라는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믿고 더 낮은자리에서 섬기는 시나브로가 되길 기도하며 목장소식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