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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심수영
  • Sep 28, 2016
  • 302
  • 첨부3

좋은이웃 목장소식입니다.

이번주는 늘 한결같은 섬김으로 대해주시는 목녀님께서 맛있는 비빔밥을 준비하신 후 저희들을 맞아주셨습니다.

각자의 일터 속에서 열심을 다해서인지 허기져 있던 배가 정성이 깃든 밥 한끼로 마음까지 든든해졌습니다.

가정교회를 알지 못하는 분들은 식사교제가 많이 번거롭지 않냐고 의문하겠지만 목장 모임에서 식사교제가 왜 필수인지... 식사 교제를 넘어 풍성함이 더해지는 것을 매주 느껴짐에 따라 더욱 감사가 넘치는것 같습니다.^^

 

저희 목장은 올해들어서 새 식구들이 조금씩 늘어나 어떤 주는 전원참석으로 매우 풍성해졌다가.. 어떤 주는 다시 소수 정예로 돌아갔다가... 소위 말해서 어리둥절한 부침? 이 조금 있었습니다.

소수 정예였을때는 소소한 일상들로 전혀 겪지 못했었던 각 목원들의 새롭고 어려운 일들이 생겼고, 이런 과정 가운데 기도로 하나되어, 목장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던 기간을 거치다보니...

이제는 조금씩 일상으로 회복되어지는 같아요 ^^

 

출산한 진순자매와 서연이의 소식을 안고 참석한 겨레형제...

아내와 아이가 지금은 회복 중에 있어 어쩌면 혼자 목장에 오는 것이 무거운 마음일 수 있는데... 가장으로서 있어야 할 곳을 알고 그것을 지키는 일상이 감사해집니다.

 

업무가 항상 늦게 끝남으로 목장의 참석이 어렵지만 함께 하기 위해 늦게라도 참석한 윤석형제...

아직은 믿음에 대해 알지 못하지만 그저 좋은 사람들과 함께함이 좋음으로 점점 편안함을 느끼져지는 것이 감사해집니다.

 

한달이 넘도록 연락과 교제하기를 부담스러워했던 윤수자매...

비록 이날은 참석할 수 없었지만(오시기로 하셨으나 갑자기 업무 계약일정이 잡힘) 주중에 연락이 닿아 안부를 서로 전하게 되었고, 함께 하려는 진심을 알 수 있어서 감사해집니다. 상황과 형편이 모임으로 인도해지길 우리 모두 기도할 것을 한번더 결단하였답니다. ^^

 

무릎 관절의 아픔과 업무 과중으로 힘드셨던 문집사님...

무릎 치료는 지속적으로 받으시는 가운데 예전보다 차도가 있으셔서 감사하고, 그런 가운데 무엇보다 둘째 유정이가 호텔 취업으로 인해 집사님께 작은웃음과 기쁨을 회복시켜주셔서 감사해집니다.

 

목자님과 목녀님...

여러가지 상황 가운데 새벽을 깨우고 기도로 도우셨던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해집니다.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하나님의 말씀이 이 두분을 보면 떠올라집니다. 기자 역시 일주일에 두번은 목녀님과 함께 새벽예배를 드릴 것을 결단합니다. ^^

 

모든 것이 우리 목장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이렇게 임마누엘 하나님과 일상을 회복해가는 좋은이웃이 되길 진심으로 기도해봅니다.

 

그림1.jpg

 

P.S  두형제님의 오순도순 나란히~~ 설겆이하는 모습입니다.

      남편분들의 설겆이는 언제나 옳습니다. ^^(아내된 입장에서 ㅎㅎ)

      섬김이라 쓰고, 아름다움이라고 읽겠습니다.

 

 그림2.jpg

 

 

  • profile
    섬김이라 쓰고 아름다움이라 읽는다는 표현이 가슴에 닿습니다.
  • profile
    뒤늦게 읽은 목장소식에 힘이 나네요~~^^
    열심으로 섬기려는 기자의 마음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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