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생일축하 보다 귀한 VIP" (물댄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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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3 - 물댄동산 목장모임
(목장 기자님의 폰이 수리차 품을 떠난 관계로, 또한 그동안 넘 뜸한 것 같기도 해서 부득히 기자님을 대신해서 오늘 목장 소식을 올립니다... 폰아, 어서 속히 돌아오라 ㅠㅠ !! )
추석에 그간 못 만났던 가족들과 만나거나, 오랫만에 시간을 내어 여행을 다녀오거나 각자의 시간을 보낸 우리 물댄동산 식구들이 오늘.... 여전한 삶의 한 부분이 된 목장 모임에 모여 한 밥상에서 먹고 마시고 궁금했던 거나, 지난 한주간의 삶을 나누다 보니 마침내 우리 맘에 평화와 기쁨이 몰려 옴에 감사하게 됩니다.
늦게 온 목원들이 밥을 먹는 사이에, 한쪽에서는 설거지 당번을 정하기 위한 보드게임 한판이 긴장감 팽팽한 가운데 진행됩니다. (웃으면서 합시다... 살살요... ㅋㅋㅋ)
오늘은 목녀님의 생일이라... 축하의 시간도 가집니다. 이런 기쁜날과 행사를 늘 챙기시는 우리 "양아" 총무님 권예은 자매님은 어쩌면 매번 딱 필요한 선물을 준비해 주셔서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가 풍성한 기쁨이 넘치네요.. 고마워요.. 총무님 !!!
그러나..우리에겐 생일 축하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ㅎㅎ
목장 모임있기 약 12시간전 금일아침, 짧은 생일 축하와 함께 출근하는 목자가 한마디 합니다....
"생일 축하해... 그리고 오늘 귀한 VIP가 오니, 맛있는 음식 준비, 프리즈..."라고... 그렇게 당연한 것을 그것도 짧은 립서비스의 축하에 이어서 말하는 목자나, 또 그것을 섭섭함 보다는 당연하게 받아주는 목녀나... 도진개진...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우리의 시선이 개인적인 것에 머물지 않고, 자연스럽게 VIP를 향하고 있음이 그저 감사할 따름이네요... 축하 인사야 평소에도 할 수 있지만, 그 보다 더 귀한 VIP가 온다니... 이게 오늘 목장에서의 더 크고 중요한 일이니까 말이죠...
자.. 그럼 우리 VIP를 소개할까요... 훤칠하게 잘 생긴 영현 형제.... 나와 주세요 !!!
2년전에 어학 연수후 한국에 귀국하여 Unist 에 복학한 그리고 이제는 졸업반인 오춘도 목자님의 목장에도 있었던 정영현 형제입니다. 귀국후 목장에 초대하기 위해 여러번 시도 했지만... 아쉬움만 남긴채 시간이 흐르다가, 여러분들의 도움과 기도 덕분에 이렇게 지난번에 이어 두번째로 오늘 물댄에 씩씩하게 와 주었네요... 앞으로 대학원 진학으로 인해 또 타지로 떠날 예정이지만, 그때까지라도 우리와 함께 하리라 믿습니다.
목장의 꽃인 서로의 삶을 나누고 오늘은 특별히 마무리하면서 다음주에 있을 목회자 세미나와 우리 물댄동산 목장에 오실 2분의 목사님을 위해, 그분들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중보하고 또한 우리 식구들을 위해서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되어 기도한 다음 목장모임을 마무리하였습니다.
12시가 거의 다 되어서 마쳤지만, 헤어지기가 아쉬워서... 오랫만에 다함께 한컷을.... 촬칵 !!!
(앞줄부터 시계반대 방향으로, 정학/목자/슬민/익만/보람/예은/영현/한솔/목녀)
마무리하며....
해외에 있어 함께 하지 못하는 베트남의 다인이, 중국의 시온이가 많이 그립습니다. 그리고 우리 목장 식구들 모두의 마음을 모아, 우리의 사랑을 보냅니다. !! 건강하고, 힘내세요, 하나님이 늘 함께 하십니다. !! God will make a way for you in any circumstanc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