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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심은실
  • Sep 05, 2016
  • 349
  • 첨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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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금요일, 이번주 목장모임은 목자님 댁에서 하였습니다. 해웅형제의 출장으로 목자, 목녀님 가정과 이삭이네가정 이렇게 두 가정이 모여 목장모임을 하였는데 저희가 도착하는 순간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겁니다 ㅠㅠ 그래서 후식거리들과 이삭이 그리고 우산까지 다 어떻게 챙겨서 올라갈까 고민을 막 시작했는데, 누군가 창문을 톡톡 두드리는거예요. 빗방울 사이로 자세히 보니, 목자님이 커다란 우산을 들고(실제로 커다란 우산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순간 너무 반가워서 우산이 파라솔로 보일정도로 커 보였답니다 ㅎㅎ;;)마중을 나오신겁니다. 목자님 덕분에 우리모두 비에 젖지않고 목자님 댁으로 입성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예상치 못한 순간에 슈퍼맨처럼 나타나신 목자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사실 이번주에 목녀님은 감기로 무척 고생을 하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녀님께서 목장모임을 섬기신다고 하셨어요. 저희집에서 2주 연속 섬기게 할수는 없으시다고....
그래서 순종! 하고 목녀님 댁으로 갔는데, 저는 VIP 방문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직접 빚으신 만두를 필두로 중국식 간장 닭요리, 그리고 마파두부까지... 너무나 먹음직스러운 요리를 준비해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늘 만나는 저희를 VIP 섬기듯이 섬겨주시는 목자 목녀님의 그 마음이 전해져 너무나 감사했답니다.

그렇게 감사가 넘치는 애찬이 끝나고 찬양시간을 이어갔습니다. 각자 수요예배와 설교때 좋았던 찬양들을 추천하며 다 같이 불러 보았더니 예배때와는 또 다른 울림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주는 8월 초에 권춘봉 목녀님께서 올려주신 간증문을 같이 읽어보고 말씀을 가지고 간단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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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 순서인 나눔시간이 돌아왔습니다.
기자인 저는 지난번 목장모임 후 목장에 방문했던 VIP와의 만남을 따로 가졌는데, 제가 긴장하며 조심스레 물어본 것과는 달리 혜진자매님은 목장에서의 좋았던 인상을 어렵지 않게 나누어 주고 다음번에도 한번 방문하겠다는 말을 남겨서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한주를 보냈음을 고백하였습니다.
그리고 목자님은 새벽에 일하시느라 몸이 많이 피곤했지만 목원들의 새벽중보기도로 정말 큰힘을 얻으셨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벌초를 앞두고 형제들에 대한 나눔을 하셨습니다.
목녀님은 특새를 앞두고, 자전거로 특새를 나가시려고 자전거에 기름칠도 다시하고 바퀴에 바람도 넣었는데 특새 시작하는 날 새벽부터 감기몸살로 몸이 너무 좋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새벽기도를 가려고하니 그렇게 또 막아서는 악한 세력이 있었던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새벽기도 중반부 이후부터는 함께 참여하실 수 있어서 감사함을 나누셨습니다.
그리고 성길형제는 한주간 평안하게 직장생활 해내게 하심을 감사했고 가족들과 특새 기간 함께 참여하게 해주신 주님 은혜에 감사했습니다.

비가 많이 오늘 금요일 밤도 시나브로의 풍성한 나눔으로 따뜻한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글을 맺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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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따뜻한 소식에 입가에 절로 미소가 번집니다.시나브로목장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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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만두에 정성이 느껴져요^^ 목녀님 건강이 회복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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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식 감사합니다. 시나브로 목장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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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새 올 출석한 이삭이의 꿀잠 포스^^너무 이쁘죠 ㅎ
    역시 새벽의 은혜가 있는 가정은 나눔도 시원 시원하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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