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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심은실
  • Jun 15, 2016
  •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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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목장은 목원들에게 콧바람 슝슝 넣어주기 위해 목자, 목녀님께서 야심차게 초저녁 나들이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금요일에 출장이 있었던 해웅형제를 위해 토요 목장을 기획 하였으나, 막상 당일에 해웅형제가 불참하게되어 나들이는 계획 보다는 조금 조촐하게 진행 되었답니다. 다음번 나들이는 영적, 육적으로 더욱더 풍성해지기를 기대하면서 말이죠^^

저녁 식사는 선바위 주변의 식당에서 오리 고기를 먹었는데, 음식도 맛이 있었지만 주변의 경관이 무척 아름다웠고 넓은 마당 덕에 우리 목장의 유일한 어린이 목원인 조이삭군은 신나게 뛰어놀 수 있었답니다.^^ 게다가 식당옆에는 외양간이 있어서 공짜로 황소 구경도 실컷하고 자연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장소도 어린 목원을 배려해서 정해주신 목자, 목녀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식사후, 태화강으로 이동해서 나눔을 하였답니다.
목자, 목녀님께서 손수 준비하신 과일과 간식들..
목원들 한명 한명을 떠올리며 취향에 맞는 간식으로 준비 하셨을 생각을 하니, 마음의 감동과 동시에 목원들과는 급이 다른 섬김을 하시고 계심을 새삼 느꼈습니다. 저희도 이렇게 감사한데 하나님은 얼마나 더 귀하게 여기실지...^^
태화강변에는 저희보다 먼저 도착한 모기떼들이 시나브로 목원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래도 저희 식구들은 씩씩하게 나눔을 하였지요. 어두워서 서로의 얼굴은 잘 보이지 않았지만 어느때보다 서로의 마음을 더 잘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영혼을 구원하고 제자삼는 일이 정말 너무나 어려운 일임을 고백하며, 다시 한번 더 힘내서 기도하고 힘닿는 데까지 섬기기로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족한 목원으로서 리더 자리의 무겁고도 귀중한 역할을 조금이나마 생각해보는 계기도 되었답니다. 목자, 목녀님만이 목원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목원들이 목자, 목녀님을 위해 더 기도해야함을 깨닫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깜깜한 밤... 반성과 깨달음과 다짐, 그리고 기도가 반복되었습니다.
끝나지 않을것 같던 깜깜한 그 밤에, 목원들은 각자의 소소한 삶을 나누며 목장모임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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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님~ 여거서 너무 사실대로 기사를 쓰버리면 곤란한디ㅎㅎ 아무튼 과분한 사랑을 듬뿍듬뿍 넘치도록 나눌수 있는 가족이 있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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