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0526 장미원을 접수한 이삭의 용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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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축제가 한창인 5월 26일, 목장모임으로 장미축제에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날은 특별히 박종석 집사님께서 식사를 대접해주어 명태찜을 푸짐히 먹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출발하려는데, 박종석 집사님께서 물, 과자, 오렌지 그리고 돗자리까지 소풍준비물을 챙겨오셔서 다 함께 웃을 수 있었습니다.
가족과 떨어져지내는 우리 박종석 집사님을 위해 목장에서 소풍을 좀 가야할 것 같습니다. ㅋㅋ
저는 울산대공원 정문이 있는 옥동에서 장미원이 있는 남문까지 먼 길을 어떻게 갈까 고민하였는데, 어느새 장미원에 도착하여 있었답니다.
9시가 가까운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북새통이었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혹시 꽁짜 관람이지 않을까 하였는데, 역시 꽁짜는 아무나에게 주어지지는 않네요...ㅎㅎㅎ
저희는 들어가자마자 분수대 앞에서 단체샷을 찍었습니다. 지금보니 분수대를 가리고 찍었네요..
뭐... 목자님과 목녀님, 목원들이 더 소중하니깐요...^^
우리 목자님 경상도 사나이라 그런지.. 벌써 저 만큼 가시고 계십니다..ㅎㅎㅎ~
장미원 샅샅히 둘러보는 목원들..
장미가 예쁜지 목원들이 예쁜지 질새라 사진도 팍팍 찍었습니다!!
우리 이삭목장의 수장, 홍복식 목자님 & 이영순 목녀님!!!
친구같이 다정다감하시고, 해맑고 장난기 많은 모습이 때론 소년 같으세요..ㅎㅎㅎ~
장미원 한 바퀴 돌고 나니, 푸짐히 먹었던 저녁이 다 소화되어 과자가 술술 들어갑니다~
박종석 집사님께서 과자 안 들고 왔으면 어쩔 뻔 했냐며~~ㅎㅎㅎ
잠시의 과자타임을 가지고...
10시가 되니 사람이 많이 빠졌어요..
평소에 운동 안 했는데, 내일 몸살나는거 아니냐며 '하하호호'하며 돌아갑니다.
돌아가는 뒷 모습이 할 일을 잘 마친 용사들 같지 않나요?..^^
그래서 '장미원을 접수한 이삭의 용사들'이라고 제목으로 써 보았습니다..ㅎㅎㅎ~
그럼, 이삭의 용사들 다음 주를 기대하며~ 이상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