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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심은실
  • May 15, 2016
  • 515
  • 첨부4
높고높은 하늘이라~ ~~노래는 쑥스러워 못불렀지만, 이번 목장은 목자 목녀님을 위하여 목원들 모두 합심하여 준비를 하였답니다.
그동안 늘 우리 목장 식구들 밥차려 주시느라 고생하신 목녀님, 그리고 항상 목원들을 바른길로 인도해 주시느라 가장 애쓰시고 목장주보도 예쁘게 만들어주시는 목자님께 감사의 인사를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사실, 늘 마음은 있었지만 그동안은 두분께 감사함을 많이 표현하지는 못했던것 같습니다.아마도..저희들 마음에 경상도 싸나이 영혼이 충만하여 감사표현이 쑥스러운 한편, '말하지 않아도 아시죠?' 하는 위험한 생각까지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번기회를 통해 사랑과 정성을 담아드리니 저희도 기쁘고 목자,목녀님도 좋아하시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감사한 시간 이었습니다. 이젠 좀 더 자주 표현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 오늘은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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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목장에서는... 저희... 한우 먹었십니더 ^___^
목자, 목녀님을 보신 시켜드릴 방법을 연구한 끝에 꽃등심을 쫘악~~ 풀었습니다. 즉석에서 구워 맛있게 대접해 드리고(사실 두분보다 목원들이 더 많이 먹은것 같기도 하구요;ㅋㅋ), 조성길 형제의 특제 돼지 김치찌개까지 동원을 하였습니다. 목자님은 김치찌개 2인분을 혼자 다 드시는 기록도 세우셨지요.
아, 이런날도 우리 목녀님은 쉬지를 않으십니다. 목원들 먹이신다고 백김치를 한통 담아오셔서 고기의 느끼함을 싸악 사로잡아주었지요. 거기다 토마토를 상자째로 사오시기까지 하셔서 토마토 축제라도 해야하나 잠시 고민을 하였답니다. ㅎㅎ그리고 꽃청춘계의 큰손!! 정해웅 형제는 비치볼 만큼 커다란 수박 한통과 롤케익도 2개나 준비해주어 목원들이 더욱 풍성한 후식 나눔을 하였습니다. 모두 서로가 서로를 챙기는 훈훈한 풍경이 연출된 귀한 식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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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목장의 하일라이트!! 목원들의 감사인사 동영상을 다함께 시청하였습니다. 부족한 영상이었지만 목장 식구들 한명도 빠짐없이 조이삭 어린이까지 참여하여 모두들 함박웃음을 터뜨리며 즐겁게 시청하였고, 목녀님은 연신 눈물을 훔치시며 감사하다는 말씀을 반복하셨습니다. 목자 목녀님의 감사 인사가 이어졌고 자연스레 목장 공식 순서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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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삭 군도 이번모임이 어떤 모임인지 파악을 하였는지 찬양시간에 목자 목녀님을 위한 멋진 율동도 해드렸답니다. 그러고나서 역시 언제나 그랬듯이 '토순이'와 함께 유유히 방으로 들어가 효도 취침을 하였답니다.

찬양과 성경공부 시간이 이어졌는데, 요즘에는 성경공부 시간에도 큐티 적용을 하여 나눔들이 깊어지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큐티와 말씀의 힘을 체감하고 있는 시나브로 입니다. 이자리를 빌어 교역자님들과 교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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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삶나눔!!
목녀님은 한주간 깊은 묵상을 하신내용을 어렵게 나누셨답니다. 오래 묵은 고민이셨는데 목원들에게 나누어 주셔서 함께 기도로 응원하기로 하였답니다. 그리고 다같이 목녀님의 건강을 위하여 기도해드리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목자님도 솔직한 나눔을 해 주셨는데, 본인의 허물을 고백하시며 되돌아보는 감동의 나눔이었습니다. 목녀님과의 소소한 사랑다툼에 대해서도 나누어 주셨는데 목자님의 고백뒤에 목녀님도 반성하시며 목자님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표현하셨는데, 두분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고 귀여우시기까지 했답니다.^^
그리고 해웅형제는 회사에서의 삶에 대한 나눔과 지난주 생명의 삶공부에 대한 나눔을 해 주었습니다. 성령체험시간에서 받은 은혜도 아주 솔직담백하게 나누어 주고 모두들 마음이 훈훈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성길형제는 2주전 어머니와의 작은 갈등과 해결과정에 대한 고백과 그사건을 통해 느낀 점들을 나누어주었답니다. 삶을 말씀으로 해결받으려고하는 목원들의 작은 노력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보답되어지는 것같아 정말 감사한 요즘 입니다. 그리고 기자는 요즘 공부가 잘 되지않고 슬럼프에 빠져 힘들다는 고백과 다음주 어머니 수술에 대한 중보기도 요청을 하여 다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리고 목자님과의 전화통화로 근황을 전해온 재홍 형제는 다음주에는 꼭 목장을 참석하겠다는 약속을 했답니다. 보고싶은 1호 꽃총각, 다음주엔 꼭 함께하길 기대합니다.

이번주 목장은 어느때보다 더 훈훈한 훈기가 느껴져 베란다 문을 확 열어 놓고 모임을 했답니다. 함께 할수 있음에 다시한번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남동효 목자님, 안정희 목녀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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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자,녀를 위하여 깜짝 이벤트로 준비한 식구들의 동영상 사랑의 표현에 큰 힘과 위로를 받습니다
    손수 끓인 성길형제표 김치찌개와 살포시 구운 소고기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울 가족들 '싸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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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단어 선택보다 가정교회의 본질을 고스란히 담은 목장식구들의 감동의 동영상으로 이제까지 섬겨 온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거 잘 아시지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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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급 목장소식이네요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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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목원도 멋진 목자목녀님이 있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너무나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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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식 만으로도 목장을 함께 한 것 같습니다^^
    조이삭 군의 효도 취침.... 배워서 우리아이들에게도 적용하고 싶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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