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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이현주
  • Apr 26, 2016
  • 554
  • 첨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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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은희 목장 분가 전 마지막 모임 사진입니다..^^

평신도 세미나에 참석하신 두 분께 마지막과 또 다른 시작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특별히 한사람 한사람 모두를 기억해보기 위해 인물을 중심으로 사진을 찍었답니다^^

아쉽게 출근으로 목장모임에 함께 하지 못한 공태경 목원을 제외하곤 모두가 모여서 감사입니다.


평신도 세미나 기간동안 봉사의 자리를 지키셨던 목녀님.

토요일 목장 모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늦게까지 교회의 자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고,

옆에 계신 분이 물으셨답니다.

"닌 목장 준비하러 안가나?"

우리 목녀님, 씨익 웃으시며 이렇게 대답하셨죠.

"우리 목원들이 착해서 목원 집에서 오픈하고, 목원들이 비빔밥 재료를 각자 다 준비해와서 지금 안가도 되요."


목원들도 평신도 세미나, 목회자 세미나를 몇 번 경험하면서,

비빔밥에 들어가는 재료를 준비하는 솜씨도 나날이 발전한 티가 팍팍 났습니다.

함께 준비한 덕분에 더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정말 의도하지 않고 앉았습니다.

나눔을 하면서 알게 되었지요. 분가할 목원들과 남는 목원들이 서로 갈려있다는 것을요. ㅋㅋ

아~ 소름~~ㅋ 정나미 집사님은 가는 마당에 다 얘기하자며 긴~ 나눔을 해주셨고,

다른 목원들의 나눔시간이 점점 길어지면서 "빨리빨리 얘기하세요. 나 빨리 가야해요."란 정나미 집사님 말씀에

우리 목자님, "먼저 가셔도 됩니다. "라며 분가하는 목원들에게 빠이빠이를 외쳐주시고~


이런 대화가 오가는 목장의 나눔을 지켜보시던 평신도 세미나 참석하신 두 분 사모님과 예비목녀님은

키득키득, 얼마나 웃으시는지^^

상은희 목장만의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드렸던 솔직하고 살아있는 아주 날~것의 나눔이 풍성했던 모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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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단체 사진에서 가운데 두 여자분이 상은희 목장에 방문해주신 서정아 사모님(해오름교회), 이정아 예비목녀님(장산교회)입니다. 이정아 예비목녀님은 오늘 처음 봤는데도 너무 친근하게 느껴진다며 정나미 집사님 팔짱까지 끼고 사진을 찍으시는 모습을 보여주셨지요^^ 정말 친화력 짱이예요!!


이렇게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떻게 어우러지는지 궁금했는데 오늘 목장 모임을 지켜보면서 자신의 교회에서도 이런 아름다운 모습이 기대가 된다고 얘기해주신 서정아 사모님. 상은희 목장에서 오가는 대화들 속에 서로가 서로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끄덕이고 따뜻한 눈빛으로 귀기울이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가족같이 느껴졌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처음 보신 분들의 시선에 상은희 목장이 정말 가족으로 비춰졌다는 그 말에 가슴이 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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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아 사모님께서 직접 만들어 오신 빵들..

유기농 재료로 만든 건강한 빵이어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맛있게 맛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모임이라고 특별히 다를 것은 없었습니다.

늘 하던대로~ ^^ (손님 왔다고 더 잘보일 것도 없고, 헤어진다고 더 특별한 것도 없습니다. )

헤어짐도 늘 하던대로~^^ (안녕히가세요. 내일 뵈요~하며 웃으며 빠이빠이)

아쉬움보단 더 큰 기대로 서로를 만나고 격려하기로 하며!!!!

이상 지금까지 상은희 목장 기자 이현주였습니다.


**목자 목녀님, 그리고 상은희 목장의 모든 목원들 사랑합니다**

  • profile
    수고했습니다. 분가를 해서 축하합니다. 상은희 목장 분가를 잘해주니 감사합니다. ^^
  • profile
    또 다른 건강한 교회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목자, 목녀님 수고많았습니다!!
  • profile
    이젠 기자로 섬겨 주실분을 찾아 헤매는 일만 남았네요. 이기자님 수고하셨구요. 이젠 목녀의 자리... 잘 지켜주시리라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마지막까지 순종!! 감사합니다.
  • profile
    분가를 축하드립니다^^ 아쉽지만 서로 응원하는 모습 보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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