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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김숙란
  • Mar 03, 2016
  • 750
  • 첨부3

새해가 오나 싶더니 벌써 2달을  보냈군요^^


박희용 2월 초원모임이에요.


오늘은  오후 예배때 왠지 눈가를 적시게하는 QT나눔으로 마음이 따끈따끈해 있었드랬죠.


우리 초원은  두명의 자녀가 QT나눔에 참였는데 부모님의 뒷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 아이들이 생각보다 모든 과정과정을 잘 보내는 것 같아 감사하였습니다.


뜻밖에 김*란 목녀가 수학여행때 병으로 나팔을 불어버린 커밍아웃을 해버렸지만


괜찮아요.  지금 목녀로써 잘 살고 있습니다. ㅎㅎ


오랜만에 먹는 맛있는 오리고기


많이 먹을테다 와구와구!


원없이 먹었답니다.


근데 강목녀님네는 가족모임에, 목장모임에, 초원모임까지... 며칠째 같은 메뉴를..ㅎㅎㅎㅎ


나 그런적 있다 손들어보기~ (저요!저요~!^^*)


맛있어서 매일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욤~




오늘의 기억나는 스또뤼는


갱년기에 대한 이야기


사춘기 저리가라 갱년기 입니다.


BGM으로 응팔의 청춘을 깔아야할 것 같은 분위기가 잠시 흐르고...^^;


사실 아직 저도 안겪어봐서 잘 모르겠는데


친정어머니가 그런 시간을 보내실때 좀 더 잘 챙겨드리지 못하고 더  알아드리지 못했던것이


생각나며 너무 미안함이 몰려왔었습니다.


전화 더 자주드리며 잘해드려야지 생각했어요.


오늘이 제 생일인데 낳아주셔서 감사하고 잘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화통화 나누었었어요.


초원모임에서 신앙으로도 인생으로도 선배이신 동역자들로 부터


미리 생각해 봐야할 것들의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아이들 키우느라 싱그러운 날들은 다 지나갔다 여겼는데


깊이 따지고 보면 내 남은 날 들  중에는 오늘이 제일 이쁜날이라는 생각이 들어 매일의 아침이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그럼 여러분을 사진을 통하여 초원모임에 초대하며 다음회에 뵙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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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기자님 맛깔나는 박희용 초원 소식을 현장감 넘 치게 올려 주셔서 감사 해요
    어느 목녀님의 갱년기 우울증 에 대해 열변을 토하며 결론은 사춘기 보다 더 무서운 엄마들의 갱년기도
    학교 교과서에 실려야 한다 였습니다
    사랑의 섬김의 열정으로 목녀님들 갱년기를 극복해 나가시길 소망합니다
  • profile
    소식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이 내인생에 제일 이쁜날 맞는것 같습니다.
    목녀님들 갱년기 잘 넘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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