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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이승우
  • Feb 29, 2016
  • 634
  • 첨부11

삼동설한이 끝나고 봄의 초입이 될 2월의 마지막 목장은 스탄목장의 양심이자 방향타 같은 존재인

양순안 전도사님과 심원영 사모님의 섬김으로 주님의 품처럼 따뜻한 모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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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기자가 정해진 시간을 맞춰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엄수증후군이 있는 목자님께서는 벌써

자리를 잡고 무엇인가 오묘한 비주얼로 훈제 오리를 굽고 계셨습니다. 새로 구매한 조리기구의 조명발이

아까워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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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탄의 목녀님 또한 목장순환개최원칙에 따라 다른 집에서 할때는 좀 내려놓고 쉬실만도 한데 그 넘치는

사랑을 주체 못하시는 탓인지 늘상 누구보다도 일찍 도착하시어 언제나 그러하듯 주방에서 돕고 계십니다.

이러한 희생의 모습이 늘 귀감이 되고는 합니다.

 

목장에서는"딩동" 하며 울리는 벨소리의 반가움이 모두를 즐겁게 합니다. 바쁜 와중에도 냉장고 넘어 큰 액션으로

손님들을 맞이하는 이 집 안주인의 모습이 그런 반가움을 잘 표현해주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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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목장모임은 교회 안팎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토요일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그로인해 몇몇 목원이 참석하지 못하여 아쉬웠지만 모든 목원들을 그리는 목녀님의 대표기도로 그 아쉬움을

일부 달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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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자의 자녀는 열심히 식사기도 중인데 비사역자의 자녀는 일어서서 설치는 모습이 반성이 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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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식탁이 목장모임을 더욱 맛잇고 빛나게 합니다. 비싼 메뉴라서가 아닌 목원들을 생각하는 정성을

너무도 잘 알기에 메뉴와 상관없이 늘 최고의 반찬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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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목자께서도 자비를 들여 정성스레 준비한 콘텐츠로 목원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해주시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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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도 스탄목장은 사진을 찍다보면 남자분들은 이렇게 앉아서 다과를 곁들인 담소를 즐기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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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들은 설거지와 뒷정리를 도맡아하는 듯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는 사진이 찍히고는 합니다.

사실 설거지도 잘하고 뒷정리도 함께 잘 하는 가정적인 남자들입니다. 오해없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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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모님께서 이렇게 손이 크신 분이 아니었는데 손크기로 유명한 목녀님과 함께하며 영향을 받은 탓인지

끊임없이 다과가 나옵니다. 이런 선한(?) 영향력 덕분에 목장모임에서는 다이어트를 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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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교제하다가도 카메라를 들이밀면 약속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연출된 모습을 선보이는 목원들입니다.

이미 가족과 같은 교감을 이루며 서로를 격려하며 영혼구원에 힘쓰는 스탄목장 목원들을 사랑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시한번 은혜가 넘치는 장소와 양질의 식사를 제공해주신 전도사님과 사모님을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역시 필력이 예사롭지 않으십니다..
    당직 근무하느라 기사쓰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스탄의 현 기자님을 대신하여 자발적으로 올려 주심에 감사드랍니다.
  • profile
    천국의 모형을 그림으로, 글로 정감있게 이야기로 듣는 스토리텔링과 같습니다. 한 분 한 분이 목장에서 1인1사역하며 서로 섬기는 것이 몸에 베여 전례대로 움직이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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