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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이현주
  • Feb 29, 2016
  • 510
  • 첨부3

2월 27일 목장소식


목원들의 음식솜씨가 대단하죠?

각자 음식 한가지씩 해서 모여요~ 저는 잡채요~ 라는 목녀님의 카톡 메세지가 올라오자마자

카톡 카톡! 하더니 이렇게 풍성한 뷔페가 마련이 되었어요.

잡채, 감자샐러드, 골뱅이무침, 오징어야채볶음, 어전, 된장국까지..

성남동 더 ** 뷔페 못지 않은 맛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어서 눈과 입이 즐거웠답니다.

자자~ 줄을 서시오~~~~~


수정1.jpg


꼬마 숙녀 공서아 목원의 사랑이를 향한 애정은 정말 남부럽지 않을 정도인데요.

사랑이가 목장에 도착하면 만져보고, 안아보고, 뽀뽀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언니의 사랑을 듬뿍 받아 쑥쑥 자라고 있는 사랑이입니다.

터프한 Kiss까로 마무리~~~~~


수정2.jpg


찬양은 크게! 아름답게! 요새는 찬송가를 주로 부르는데 가사 한구절 한구절이 마음에와닿습니다.

요새는 시은이도 옹알옹알 어른들의 찬양소리에 맞춰 노래하는 모습을 볼수 있는데요.

아이들은 어른들의 거울인거 같습니다. 더 본이 되는 어른들이 되어야 겠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수정3.jpg


요즘 주일 설교 말씀이 우리 목원들의 필요에 맞게 시기시기마다 채워주는 은혜가있는거 같습니다.


각 가정마다 주시는 삶의 무게와 고난의 깊이는 조금씩 다른만큼

사건 앞에서 반응하는 우리의 모습도 다양하였습니다.


한 가정의 가장 역할로 앞만보고 달릴수 밖에없었던 집사님께서 나도 여자였다는 것을 알게되었단 고백을 했을때

슬며시 미소짓는 그 웃음 속에서 사랑스런 소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쌓였던 불만을 다 토해내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지만,

말씀속에서 마지막 매듭을 잘 지어야된다는 깨달음이 있은 후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기로 결심했다는 말 속에서 우리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 우리 자신을 다스릴 수 있음을 느꼈습니다.


자식이 뭐라고~평생을 수고하고 헌신하고, 눈물로 기도하지만

사람은 참 쉽게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때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도록 말씀으로 한가닥

희망의 끈을 잡게 된 목원이 있어 감사했습니다.


솔직하게 아직은 복음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고백했던 목원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인도하신 걸음걸음을 알기에-

하나님의 때에 믿어지는 역사가 있으리라 기대를 해봅니다.


지난주 기도제목을 내 놓았는데, 하루만에 즉각적인 응답을 받은 목원.


목자님의 나눔은 목원들에게 혼나는(?) 장면으로 마무리가 되는 웃픈 일도있었답니다.


내가 할 수 없는 것, 내가 하기 싫은 것,  내가 보지 못하는 것.

하나님때문에 할 수 있고, 함께 하는 목원들때문에 볼 수 있는것 같습니다.

한 가족인 우리 목장이 있어 너무 든든했던 목장모임이었습니다.




  • profile
    멋집니다.! 믿음의 정도와 환경은 모두 달라도 모두가 하나같이 말씀때문에 자신을 죽이는 나눔을 하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나눔을 통해 예수님을 알아가고 경험하며 자라나는 곳이 목장이네요. ^&^!
  • profile
    감사입니다. 야근후 새벽기도 시간을 기다리며 돌아댕기다 익숙한 이름에 답글을 남깁니다. 서로 감사주는 목장이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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