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우리는 한 가족입니다(상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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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목장소식
목원들의 음식솜씨가 대단하죠?
각자 음식 한가지씩 해서 모여요~ 저는 잡채요~ 라는 목녀님의 카톡 메세지가 올라오자마자
카톡 카톡! 하더니 이렇게 풍성한 뷔페가 마련이 되었어요.
잡채, 감자샐러드, 골뱅이무침, 오징어야채볶음, 어전, 된장국까지..
성남동 더 ** 뷔페 못지 않은 맛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어서 눈과 입이 즐거웠답니다.
자자~ 줄을 서시오~~~~~
꼬마 숙녀 공서아 목원의 사랑이를 향한 애정은 정말 남부럽지 않을 정도인데요.
사랑이가 목장에 도착하면 만져보고, 안아보고, 뽀뽀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언니의 사랑을 듬뿍 받아 쑥쑥 자라고 있는 사랑이입니다.
터프한 Kiss까로 마무리~~~~~
찬양은 크게! 아름답게! 요새는 찬송가를 주로 부르는데 가사 한구절 한구절이 마음에와닿습니다.
요새는 시은이도 옹알옹알 어른들의 찬양소리에 맞춰 노래하는 모습을 볼수 있는데요.
아이들은 어른들의 거울인거 같습니다. 더 본이 되는 어른들이 되어야 겠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요즘 주일 설교 말씀이 우리 목원들의 필요에 맞게 시기시기마다 채워주는 은혜가있는거 같습니다.
각 가정마다 주시는 삶의 무게와 고난의 깊이는 조금씩 다른만큼
사건 앞에서 반응하는 우리의 모습도 다양하였습니다.
한 가정의 가장 역할로 앞만보고 달릴수 밖에없었던 집사님께서 나도 여자였다는 것을 알게되었단 고백을 했을때
슬며시 미소짓는 그 웃음 속에서 사랑스런 소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쌓였던 불만을 다 토해내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지만,
말씀속에서 마지막 매듭을 잘 지어야된다는 깨달음이 있은 후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기로 결심했다는 말 속에서 우리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 우리 자신을 다스릴 수 있음을 느꼈습니다.
자식이 뭐라고~평생을 수고하고 헌신하고, 눈물로 기도하지만
사람은 참 쉽게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때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도록 말씀으로 한가닥
희망의 끈을 잡게 된 목원이 있어 감사했습니다.
솔직하게 아직은 복음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고백했던 목원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인도하신 걸음걸음을 알기에-
하나님의 때에 믿어지는 역사가 있으리라 기대를 해봅니다.
지난주 기도제목을 내 놓았는데, 하루만에 즉각적인 응답을 받은 목원.
목자님의 나눔은 목원들에게 혼나는(?) 장면으로 마무리가 되는 웃픈 일도있었답니다.
내가 할 수 없는 것, 내가 하기 싫은 것, 내가 보지 못하는 것.
하나님때문에 할 수 있고, 함께 하는 목원들때문에 볼 수 있는것 같습니다.
한 가족인 우리 목장이 있어 너무 든든했던 목장모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