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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송금화
  • Feb 29, 2016
  • 591
  • 첨부1

한 달 만에 모인 초원의 목자, 목녀님들 ^&^

한 달간 열심히 목원들을 돌아보고 VIP를 섬기면서 사역한

이런 저런 전리품들을 들고 모였습니다.

아들의 회심과 새로운 길이 열리기를 바라는 간절한 부모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딸과 함께 회포를 푸는 여행을 다녀 온 이야기,

모처럼의 긴 연휴에 평소  하고 싶었던 걸 할 수 있어서 감사했던 이야기,

분가 하자 말자 VIP를 두 분이나 섬긴 이야기,

손자(?) 보실 생각에 흐뭇하신 시아버님의 이야기.

잘하고 싶고, 더 잘하고 싶은 목장 사역 이야기.

 

굽이 굽이 돌아가는 인생길에서

늘 말씀으로 우리 삶을 인도해 가시는 주님의 신실하심을 고백하고

또 우리 연약함을 위해 중보하는 눈물의 기도가 있는 초원 모임이었습니다.

 

후기)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왜 다들 눈물은 그리 흔해지는지?

금방 듣고도 까먹고, 실컷 듣고 엉뚱한 소리 하고,

실수하지 않으려고 조심하면 더 큰 대박 실수를 하는 우리네 나이가 정겨운

 1%로 미숙한 목자, 목녀, 목부님들이 그래도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 받는 통로로 쓰임 받기 바라며

"나도 그렇다",  "우리도 그렇다" 서로를 격려하면서 한 달 또 힘을 내 보기로 다짐합니다.

 

-분명 찬양도, 나눔도, 기도도 했는데 사진은 달랑 이거 한 장 밖에 없네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ㅎㅎㅎ

 

KakaoTalk_20160228_22514728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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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인 목녀가 음식을 준비하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고 대신 제가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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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예배까지 마치고 어느새 맛있는 음식으로 준비해주신, 이제는 섬김의 달인이 된 송목녀님 덕택으로 월요일 오후가 되서야 불렀던 배가 제자리를 찾았고 초원에서 나눈 기도제목들이 정리되었습니다. 사진과 글을 통해 되새김질 하며 기도로 동역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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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은 영육이 풍성했다는 기억 밖엔 없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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