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장기 결석자들이 한자리에(상은희)
2016년 2월 20일
오랜만에 목장 소식 올립니다.
기자의 딸인 사랑이의 독감으로 목장을 2주 빠지고 오랜만에 참석했는데요.
그동안 아파서 목장에 나오지 않았던 장기 결석자들이 다같이 한자리에 모이는 감사가 있었습니다.
올 겨울에는 독한 감기가 유행이었던지 아이들이 많은 저희 목장도 피할 수 없었답니다.
따끈따끈한 소고기전골로 온 몸을 녹이며,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풀어놓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설 명절 동안 수고했던 며느리들의 이야기, 온 가족이 돌아가면서 아파 고생했던 이야기,
긴긴 휴가(장장 17일간의 휴가)를 보냈던 목자님의 이야기, 새롭게 교사를 맡아 아이들의 묵상나눔에 감동받은 이야기까지 목원들의 다양한 이야기 꽃이 피어났답니다.
한동안 잠잘때마다 꿈 때문에 깊은 잠도 못자고 힘든 시간을 보냈던 한 목원은
온갖 방법을써도 계속해서 꿈을 꿔서 힘들었는데,
자신에게 닥친 '사건' 앞에 기도와 말씀 묵상으로 순종하는 시간을 보냈더니
정말 신기하게도 꿈을꾸지 않고 잠을 푹 자는 기적을 경험했다고 간증하였습니다.
정말 정말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다는 목원의 말 속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목장에, 목원들의 가정에 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곧 부활주일이 다가옵니다. VIP를 작정하고, 즉각적으로 품고 기도하고, 목장으로 교회로 초청하기 위한 지혜를 구하는 상은희 목장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