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주일 저녁 6시 목자목녀목부님들이 고래바다 여행선으로 속속 모였습니다. 

송년의 밤이라서요~

아직 죽지 않은 (^^)레크레이션 강사, 박찬동 목자님이 게임 상품을 가득 사오셨는데, 어쩐지 '사랑으로 '를 부르고 간단히 넘어가네요. 아쉽죠 아쉽죠.  아 저 왼쪽 아래에쌓인 생활용품 선물들~

왜일까요? 맨끝에 가보시면 알게될테니 일단 아래로~!

사뭇 진지하게 왜 이 초원을 선택했고, 초원지기로서 나의 각오는 무엇인지 나누는 시간이죠. 행여나 분위기 가라앉을까 싶은데요? 걱정붙들어 매시라!  소년 감성 강장로님이 손수 시를 조작(^^)해오셨네요. 저푸른 초원위에...사랑하는 우리 목자목녀님들과 한백년 살고 싶소.!!

하늘 상급은 사람을 영원히 가슴뛰게하고, 10만원 상금은 홍장로님을 춤추게 합니다.  초원소개에 상금이 걸리자 곧바로 부르시는 "저푸른 초원 위에~!!"

이영순 권사님 그윽히 웃으며 바라보시네요 ㅋㅋ

인천에 업무로 올라갈수 밖에 없던 최금환 장로님의 전화 찬스. 초원과 우리를 끔찍이 위해주시는군요~  유금옥목자(김동진 목부)님이 허리 부상으로 잠시 빠져서 허전합니다~

따지고 보니 장로님들의 살신성인 웃음도 있었지만, 그전에 먹은 따끈하고 풍성한 뷔페가 우릴 데워주고 웃음나게 했군요^^

의리와 배신 코드로 큰 웃음 선사하고 상금타신 박희용 초원도 밥 많이 드셨지요?^^ 박장로님이 나중에 김상은 목자님 머리조르셨다는(헤드락을 거셨다는) 후문이 ㅋㅋ

아이들과 아내가 강추했다는 박찬문초원 얼굴들에 좋은 기름이 넘치네요~!!

 피자를 먹고, 아이들이 전혀 험상궂게 생각지 않는다는 이유로 초원을 택했다는 송상율 초원^^

역시나 소니카메라가 담을 수 없을 정도로 흔들며 표현해주셨던 박인석초원의 춤사위소개와 진솔한 고백~!!

박인석 초원에서 분가하고 오늘 최신참으로 대표기도했던 조희종초원의 신선함^^

 전도사님, 목사님, 선교사님들의 아내들도 한자리에서 소심한 하트를 날려주시네요~ 

김수영선교사와 동고동락하시며 군선교를 충성되이 감당하신 윤충걸 장로님의 마지막 기도입니다.

2시간만에 송년의 밤이 끝나도 아쉬움보다, 감동이 컸던 것은

급작스러웠던 김영미 목녀(조성빈목자)부친상으로 38명이 버스를 대절해서,  5시간이 떨어진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으로 밤을 새워 다녀오기위해 기쁘게 우리 즐거움을 조금 양보했기때문입니다. 

대부분 벌써 여러해 동안 섬겨오시면서,

예수님을 많이 닮아가고 계신 목자 목녀 목부님 고맙습니다.

여러분의 피곤함을 디디고 목원들이 VIP들이 따뜻하게 피어난 2015년 이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