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홍운기 성도 가정 오픈기 (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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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의 대륙별 월드컵 순환개최원칙에 준하는 스탄의 가정별 목장 순환개최원칙에
의거하여 금월의 오픈 목장을 선정하던 중에 올해 봄부터 스탄의 가족으로 함께하신 홍운기 성도와
정연선 성도께서 자발적으로 가정을 오픈하신다 하여 구영리에 위치한 가정에서 귀한 목장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엄수증후군이 있는 저희 목자께서는 가장 먼저 도착하여 아이들과 신나게(?) 놀아주시고 계십니다.
이 가정의 아이들이 굉장히 낯을 가리는 친구들인데 우리 교회에서 인상파로는 손에 꼽히는 목자님과
잘 어울리는 것을 보면 역시 믿음이 강한자에게는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영적 무엇인가가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첫 오픈이다보니 먼저 도착한 사람들은 호스트가 준비를 하던말던 염치없이 제 집 드나들듯 집 구경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 집에는 TV가 없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독특했습니다.
나중에 도착한 사람들도 역시 염치가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훗날 분가를 하고 새로운 목장을 꾸릴때
어떠한 모습으로 꾸미고 나아갈지 늘 고민하는 모습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집구경을 하다보니 어느새 맛있는 저녁 식사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정갈한 메뉴와 그릇의 배치가 이 가정
안주인의 성격이 어떠한지 잘 말해주고 있는 듯 합니다. 이 날의 메뉴는 닭도리탕과 메밀전 그리고
유러피안 누들(※ 이름은 제가 마음대로 갖다 붙였습니다.) 이었는데 그 높은 퀄리티에 모두가 놀랐습니다.
언제나 그러하듯 기도를 하고 담소를 나누며 맛있게 식사를 합니다.
아이들은 따로 식사를 합니다. 배려있게도 닭도리탕의 소스를 여러가지로 준비해주셔서 아이들 또한
맛있게 식사를 했습니다. 평소에 우리집에서는 왜 목장을 안하냐? 하며 이 날을 기다려온 홍지율 양과
홍진유 군은 유난히 즐거운 표정(?)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자 집안에서 곱게 자란 이 가정의 아이들은 세렝게티의 들짐승 같은 아이들에게 질린 모습입니다.
다시 부엌으로 돌아오니 이 분은 무얼 자꾸 만들고 계십니다. 새삼 교수라고 하면 왠지 딱딱한 사람이라는
편견이 있는데 이 분은 헤어스타일도 그렇고 이웃집 친근한 동네 청년 같은 느낌입니다.
심지어는 홈메이드 커피원액으로 바리스타까지 하십니다. 커피를 기다리고 있는 목원들의 모습입니다.
조명도 그렇고 원목 식탁도 그렇고 마치 분위기가 스탄벅스 같습니다.
많은 준비를 해주셔서 모두가 즐겁게 먹고 마시며 교제를 나누며 실컷 웃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워낙 잘 얻어먹어서인지 홍운기 성도가 영화 배트맨에 나오는 남자 배우 크리스찬 베일을 닮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조금 더 앉아있었더라면 톰 크루즈까지 갈 뻔도 했습니다.
어쨌든 예배하기에 좋은 장소와 끊임없는 다과를 제공하시느라 고생하신 홍운기 성도와 정연선 성도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재밌고 흐뭇한 소식 잘 보고 갑니다!*^^*
좋은소식 잘 보고갑니다. 사진도 크게 잘 나오고 글솜씨도 훌륭합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대륙별 월드컵 순환개최원칙에 준하는 스탄의 가정별 목장 순환개최원칙에 의거하여 목장모임을 하는 스탄목장 잘하고 있습니다. 많은 도전이 됩니다.
최영기목사님 저서 '가장오래된 새교회' 책자에서도 목장모임은 목원들 가정이 돌아가면서 하도록 분명히 명시하고 있더군요. 그래야 그 가정이 하나님의 예배의 처소가 되고 축복의 통로가 되기때문이겠지요. 그래서 목자 가정에서만 목장모임을 독점하지 말아야 된다고 하시더군요.
가정을 오픈한 가정을 축복합니다.
톰 크루즈까지 가셨어도 무방 하실듯 하옵니다. 요즘 한참 재미있는 스탄이네요.
쭉~~~~이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