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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류경혜
  • Jul 19, 2015
  • 1084
  • 첨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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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가고 오랜만에 햇님을 보게된 날 사택 목장을 가졌습니다.
덕분에 초록빛 정원에서 맛나는 목살스테이크를 맛보게 되었답니다
듣던 소문대로 목사님 께서 구워 주신 목살스테이크는 고급 지고 맛났습니다ᆞ


푸근하고 네추럴한 모습으로 입구에서 고기 구우며 목장식구들을 반겨 주시던 동네 아저씨 같은
목사님의 모습이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ㅎㅎ
사모님께서는 결단코 주방 출입을 금지 하셔서 예쁜 사진 한장 제대로 남겨 드리지 못해 죄송 했습니다
주일날 아침 퉁퉁 부은 모습으로 피곤해 하시던 사모님을 보면서 감사함과 죄송한 마음이 교차하며 가슴이 찡 하기도 했어요
시작부터 마지막 까지 아주 많은 두목장을 섬겨 주신다고 고생 하신 목사님 과 사모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더운 날 일당도 없는 서빙을 불평 불만없이 해 준 아이들에게도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분가후 오랜만에 두 목장이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식사하는 동안 충분한 광합성을 하고 목사님댁 거실에서 긴 시간 찬양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 나눈 기도 제목을 놓고 통성으로 기도하며 목장 모임이 끝이 났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은 물놀이를 다녀 왔는지 온 몸이 젖어 마시멜로를 먹으며 마냥 좋아 하고 있더군요
목사님, 물에 빠진 생쥐같은 저 아이들 태워 집에 가야 하는데 뒷일은 생각 안 하셨군요 ㅋㅋ
기쁨으로 섬기고 헌신하며 서로의 아픔위해 함께 기도해주는 멋진 영적 가족이 있어 든든 합니다
이것이 가정교회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함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기자의 능력 부족과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인해 담고 싶은 여러장의 사진이 있으나 올리지 못하고 오류같은 이 상황에서 소식을 마무리하게
되어 정말 아쉽고 죄송합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사진 올리겠습니다
  • profile
    아쉽네요!많은 실감나고 생동감있는 사진들이 없어서...기자의 사역을 감당하시는 경혜자매께서 컴퓨터가 없는 관계로... 핸드폰으로 수차례 사진을 올리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하셨다네요!섬겨주신 목사님가정 지면으로나마 두 목장을 대신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말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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