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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이승우
  • Jul 11, 2015
  • 1511
  • 첨부7

최근 밖으로 아우팅한 목장의 소식만을 기사로 송고하다보니 스탄의 내부 소식을 전하지 못하였습니다.

한주만 더 미루어두었다가는 이 목장은 밖에서만 하나? 하는 오해의 여지가 있을 것 같아 기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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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다시피 지금 우리 교회는 다니엘 금식기도 기간이라 목녀님의 메뉴 선정도 굉장히 신중해지고 있습니다.

근래에 교회 식사가 감자와 샐러드만으로 지급됨에 따라 과연 목장에서는 어떤 메뉴가 나올지 궁금하기도 했는데요.

목녀님의 혜안으로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선택의 자유가 있는 셀프 미니 김밥 재료가 식사로 지급되었습니다.

부끄럽지만 저같이 금식에 참여하지 못한 교인은 옆에서 감자를 먹던 고구마를 먹던 원없이 풀옵션 김밥을 싸 먹었고

다니엘 금식기도에 참여하시는 목자님 부부와 전도사님 부부는 금식에 어울리는 감자와 풀(?) 위주로 식사를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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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전 기도의 모습입니다.

몇달전의 식사전 기도 모습에 비하여 참 많은 인원으로 목장의 풍성함을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년전의 분가 후 최근에 이르기까지 초창기의 세가정에서 더 이상 인원이 늘어나지 않아

이왕 이렇게 된 것 우리끼리 잘먹고 잘살자 분위기였다가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기도로 간구한 것이

하나님의 부어주심으로 지금의 풍성함을 이루니 그 은혜가 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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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윤채랑 양의 모습입니다. 아빠 닮아 건강하고 먹성도 좋아 목장의 마스코트로서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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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낯선듯 낯설지않은 낯선 것 같은 남자분은 스탄의 V.I.P 송상수씨 입니다.

옆의 와이프는 이제 목장에 다 적응하여 친정에서 과일을 먹듯 주변을 아랑곳하지 않고 편하게 지내는데

송상수씨는 구박하는 사람 한명 없는데 혼자 서먹서먹해서 간간히 목장을 드나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 다 그런 과정을 거치었기에 별다른 걱정없이 기도로 송상수씨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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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분도 많이 발전하시어 나눔 중에 자리도 옮겨가며 자기 할 말은 다하고 있습니다.

저같은 슈퍼 안티 크리스쳔이었던 사람도 팬으로 만들어버리는 우리 목사님 한번 뵙기만 하면

그 다음부터는 일사천리일 것 같은데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네요. 역시 전도는 대단히 매우 어렵습니다.

보기처럼 수줍음이 많은 분이니 다음에 교회에서 만났을때 따뜻한 환영 인사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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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랬듯이 나눔을 나누다보면 피로도 잊고 시간도 잊고 밤이 가는 줄 모르게 됩니다.

소싯적 별이 빛나는 밤에 라디오 방송을 듣다보면 몇시간이 훌쩍 지나가는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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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로운 목소리의 미남 전도사님의 찬양처럼 목장을 마치고도 여운이 남는 영적 가족과의 시간들이

다음 목장까지의 한주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의 자양분이 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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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금식기간임에도 자연스런목장모임모습이 보기좋습니다, 물흐르듯이 기자님의 목장송고도 너무 아름답고,목장이 참잘세워져가는 것을볼수있어 멋있네요,다음소식을 기대합니다,
  • profile
    목장의 모습을 잘 묘사해 주니 감사하고, 스탄목장이 많이 부흥되어 감사합니다. 조만간에 VIP도 잘 적응하리라 봅니다.
  • profile
    멋진 목장으로 승화시켜 표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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