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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이정화
  • Jul 14, 2014
  • 1708
  • 첨부2

초원지기 모임 소식을 식기 전에 올리마.. 다짐했는데...

 

이렇게 식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식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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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원지기 모임 역사상 최초의 일이 두 가지나 벌어진 7월 모임이었습니다.

 

  초녀들이 웃으며 맛있게 식사를 시작한 시각, 목사님과 초원지기 분들은 이제 막 접시에 음식을 담고 계셨습니다.

 

 ''오늘은 여자들이 먼저 음식을 가져오지요" 하고 목사님이 말씀하시자, 초녀들은 한번의 사양도 없이 당당히 음식 앞으로 걸어갔습니다. 마치.. '이제야..' 하시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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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두번째는, 식사 후 담임 목사님과 홍복식 장로님께서 나란히 설거지를 하셨습니다.  씽크대 높이가 맞지 않아 허리가 불편하셨던 목사님은 잠시 후 의자에 앉으셔서 설거지를 이어가셨습니다. ^ ^

 

  이번 초원모임은 박찬문 장로님의 새로 이사한 집에서 했습니다.  창문을 열고 찬양을 했더니 주인이 전화가 왔습니다.  창문을 닫고 조심해야 겠다고 말씀하시는 김말숙 목녀님께 초원지기들이 제시한 해결책은,

'고마 이 집 사뿔 수 있게 기도하입시다'  아멘!!

 

  생각해보니, 초원지기 모임에 처음 오셔서 김말숙 목녀님이 내신 기도제목이 초원모임을 할 수 있는 좀 더 넓은 집으로 이사가고 싶다고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그 기도가 응답된 것처럼 이번 기도도 응답될 것을 믿습니다.

 

 초원에서의 감사와 개인삶의 감사를 나누고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두 달에 한번씩 모이는 초원지기모임이지만 함께함이 큰 힘이 됩니다.  세상이 감당치 못할 일들을 벌여 나가는 초원지기 모임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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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정에 한가지음식으로 초원모임을 준비하고 돌아가며 가정오픈은 물론이며 설겆이도 남자들이 솔선수범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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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원지기 모임 보기에 좋습니다. 2가지 혁신을 했군요, 또한 기도제목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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