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살얼음판 위에서 기도하는 사람들의 영혼을 축복하며(허브)
지난 2월 21일 금요일엔 그동안 목장에서 VIP로 섬겼던 임윤숙, 최문홍 선생님 가정에서 목장식구들이 모였습니다.
물론 두분다 이젠 등록교인으로 더이상 VIP가 아니랍니다.
임윤숙자매님의 정성을 다한 한정식 음식으로 행복한 식사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삼산동 진출의 목적이 또 한가지 더 있었습니다!
롯데시네마에서 목사님께서 추천해주신 "신이 보낸 사람" 영화를 감상하며 목장모임 2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북한에서 목숨을 걸고 하나님을 섬기는 주민들의 가슴아픈 이야기를 보고
우리는 너무 쉽게 얻고 너무 쉽게 가져서 귀한 줄 모르는 것은 아닌지......
"주님~ 이곳은 삶이 살얼음판입니다"라는
북한 할머니의 이불속 기도소리가 아직도 귓전에 맴돌고 있습니다.
북한에서의 한줄기 희망!
그것은 복음이라는 사실을 그들이 알기에 지금 이순간까지도
목숨을 걸고 주님을 향하고 있겠지요!
살얼음판 위에서 하루하루를 견뎌내며 기도하는 사람들의 영혼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축하하고 축복합니다 .
영화에서 보면, "남한이 정말 가나안 땅입니까?" 라는 대사가 나오잖아요,
근데, 박목사님께서 그 대사 얘기를 하셨을 때, 저는.....
"남한이 정말 가난한 땅입니까?" 로 들었어요;;;
그래서 영화 볼 때도 가난한 땅으로 듣고, 도대체 뭐가 가난하다는 거지? 심령이 가난하다는 건가?? 라고 생각하면서 의아해 했다는....;;;;;;
나중에 우리 목장 식구가 가나안이 뭐냐고 물어봐서, 알았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