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요한목장 2주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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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21일.
김소영 목원님의 섬김으로 요한 식구들이 모였습니다.
이 날은 부군이신 이건희 선생님의 생일이기도 해서
축복이 넘치는 밥상을 받았습니다.
아이들 셋 키우랴 새벽일 하랴 바쁘실 텐데 그 와중에 준비하신 밥상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김소영 목원님의 빠른 손놀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이 날, VIP이신 육길순님이 찬조해주신 총각김치 맛을 잊을 수 없어
이번 주 저희집에 다시 한 번 도움을 받았습니다.
뱃속에 있던 사무엘이 언제 저만큼 자랐는지
우리의 나이 먹음을 다시 한 번 실감하는 순간이네요.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 했지요.
자신들의 애환을 나누는 가운데 치유가 되어지는 목장 모임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루어졌습니다.
생일 케익의 촛불을 끄는 것은 늘 아이들의 몫입니다.
몇 번씩 다시 켜고 끄는 것을 반복하지만
이런 사소한 것에서 즐거움을 찾는 법을
우리는 너무 빨리 잊어버렸는지도 모릅니다.
한 주 후, 2013년 12월 28일엔
기자의 집에서 모였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1년의 마무리는 윷놀이로......
앗싸! 환호와 절규하는 목소리로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2014년 새로운 마음으로 만나기를 약속합니다.
세상에 정말 소중한 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아닌가 합니다.
지혜. 소망. 사랑. 마음..... 믿음. 예수님까지도.....
새 해에는 눈에 보이는 것들을 좇아 급급해 하기 보단
좀더 보이지 않는 것들에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새해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한해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
시간은 또 이렇게 흘러 2013년을 보내고 2014년을 맞았네요.
언제나 자기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요한 식구들을 너무나 사랑합니다.
늘 섬겨주시는 목자, 목녀님도 사랑합니다.
저는 언제쯤이면 저런 밥상을.... =ㅂ=;;; 허허허;;;;
치유가 되어가는 목장 모임, 은혜가 넘칩니다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