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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이승우
  • Nov 26, 2013
  • 1947
  • 첨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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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한파 속에 찾아가는 목장은 김내 그윽한 포장마차 속 오뎅국물과 같은 따스함과 감칠맛이 동시에 전해져 오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을 줍니다. 교회 안에서는 추수감사절을 비롯한 여러가지 행사와 교회 밖에서는 각자의 일터에서 자신의 본분을 다한 목원들이 임무를 완수하고  목장에서 만나 성경을 공부하고 나눔을 가졌습니다.

 

원래 가스비에 아낌이 없기로 유명한 목녀님께서 평소와 같이 보일러를 풀파워로 가동 해주셔서 안그래도 따스함이 넘치는 목장이 바닥열기와 성령충만까지 더해져 평소보다 더 깊은 모임을 가질 수가 있었습니다. 보일러를 잘 안틀어주는 집에서 살던 우리 아이들은 평소에 느껴보지 못한 바닥의 온기에 흥분하여  혼성3인조 댄스팀을 급조하여 기타 반주에 맞춰 춤까지 추었습니다.

 

수요예배의 설교말씀중에 부모를 홀대하지 말라는 말씀이 있었는데 막상 목장에 오니 우리의 영적 부모님인 목자님과 목녀님을 홀대하지 않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게 합니다. 여러가지 미사어구와 선물공세도 있을 수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목장에 빠지지 않고 차려진 밥상을 남김없이 잘 먹어주는 것이 그 첫걸음이 아닐까 생각하며 스스로를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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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승우 형제님, 정말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목장도, 승우 형제님의 마음도 따뜻한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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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p만 있으면 완멱한 목장이군요 ㅎㅎ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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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 재롱에서 수요예배 말씀 적용까지 .... 그리고 서로를 돌아보는 마음이 부러울 정도로 따뜻하게 전해져 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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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만에 글을 올려서 몰래쓰고 조용히 숨어있으려고 했는데 목사님과 장로님 그리고 신임 목자님까지 댓글을 주시니 기자로서의 사명감을 다시 되내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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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주변 없는 목자 목녀 대신
    이렇게 글솜씨 좋구 재치있구 나날이 영적으로 성장하는 목원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글을 이제야 보구 댓글 남기네요
    댓글 늦어 죄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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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자님 목녀님을 생각하는 그마음 고마워하고 알아 줄겁니다. ^^ 집이 좋고 참 따뜻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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