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풍요로운 요한목장
한 상에 둘러앉아 밥을 먹는다는 것은
단순히 '먹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오가는 대화나 웃음. 또는 슬픔을 공유하는,
그래서 한 식구(食口)가 되어가는 거겠지요.
이번 주 요한목장은
안창열, 신명숙 목원님께서 섬겨주셨습니다.
두 분을 볼 때마다 느낍니다.
'참 아름다운 부부'라는 것을......
안창열 선생님께서 전 날 중고차 판매하신 수익금을 몽땅 털어서
우리들로 하여금 먹는 즐거움을 만끽하게 해주셨습니다.
쓰는 만큼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믿는다는(물론 적절하게 썼을 때를 뜻하죠^^)
두 분의 웃음이 우리 모두를 환하게 밝혀 주었습니다.
요즘 우리 요한의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세상 돈은 쓰는 사람이 임자다!'
물론 어떻게 쓰는냐는 말이 전제돼 있습니다.
마침 오늘, 이 식탁을 준비해주신 신명숙 목원님의 생일이기도 해서
심상연 목자님께서 축하의 의미로 하모니카 연주를 해주셨습니다.
그냥 지나가기 아까워 동영상으로 올려 드립니다.
웬만하면 짐에서는 차 한잔 하는 정도 였는데
요즘은 손님 10명정도는 웃으며 초대 할 수 있는 목녀, 목원이 되어가고 있지요.
섬김을 받아 본 사람이 섬길수 있다는 박부장님의 말씀 처럼 요한 목장의 모든 목원은 넘치는 섬김에 언제나 섬길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답니다. 신명숙님의 생일상을 안창렬님께서 얼마나 멋지게 차려 놓으셨는지 다이어트는 내일로 하며,
그 옛날 mbc유명한 부장님은 울산과 언양을 지키기(?) 위해 자리를 비우셨답니다.
목자님의 멋뜨러진 하모니카 연주까지
감사가 절로 나오는 목장둘러보고 갑니다.
신명숙자매님 생일 축하합니다!!
따뜻한 목장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