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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성자현
  • Oct 15, 2013
  • 4115
  • 첨부1

03.jpg

 

어미가 자식을 사랑하 듯

우리 목녀님은 멀리 떠나서목원들이 생각나나 봅니다.

이 날을 위해서 아껴두었을

여수 돌산에서 공수해온 간장게장으로 포식을 한 날,

밥도둑이라더니 곱절은 먹은 밥 때문에 거동이 불편합니다 ㅠ.ㅠ

 

가끔은 살아가는 일이 오병이어의 기적이라 여겨집니다.

가만 누워서 방안을 둘러보면

장롱이며 전자제품들. 옷가지, 화장품, 사소한 이쑤시개까지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나 될지.

빈손으로 태어나서 단만, 쓴맛, 신맛.... 다 보고

이만큼 다 누리고 떠나는, 이것이야 말로 기적이 아닐는지.

 

보기만 해도 감사해지는 요한목장 만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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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은 이렇게 표현하는 방법이 다른가 봅니다.
    혹시나 가을에 빈 자리가 서글퍼 보일까봐 휴무일에 맞추워 목장 모임에 나오는 은하씨, 모든 금요일 모임을 우선 순위를 두고 움직이신다는 명숙이의 영원한 오빠 신창렬님, 회식후에 달려와준 혜원씨, 모두가 있기에 은혜가 넘치고 행복한 요한 입니다.
    VIP를 품고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무엇도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이루워 지리라 믿습니다.
  • profile
    멋있는 요한목장^^ 화이팅입니다!
  • profile
    밥도둑을 드셨네요|정말 보고만 있어도 감사가 넘쳐납니다..
  • profile
    일상의 삶을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돌리는 감사 위에 요한 목장이 든든히 서가는 것을 함께 바라보는 기쁨이 있습니다. ^&^!
  • profile
    아...성자현 집사님 께서 시인이셨군요..필력에 놀랐다가 수지 집사님 글을 보고 음..이해가 되었어요. 요한목장, 한가족을 이루어가시는 사랑하는 모습때문에 모든 분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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