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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이승우
  • Sep 14, 2013
  • 2561
  • 첨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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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센목장은 어김없이 금요일 저녁에 모임을 가졌습니다. 목장의 확장을 겸한 이사도 끝이나고 여러가지 기도했던 것들의 응답이 이루어지면서 어느때보다 풍성하고 즐거운 모임이었습니다. 얼마나 기도의 응답이 빠른지 얼마전 이사를 하면서 구입하신 에어컨을 몇번 켜지도 않았는데 더위가 끝났다고 푸념하시던 지난주 목자님의 음성을 들으셨는지 때마침 이 날은 간만에 늦더위로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면서 목장 모임을 하는 내내 에어컨을 신나게 돌리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이런 사소한 것들에서 하나님의 표현 방식을 느끼니 그 은혜가 쓰나미처럼 목원들의 마음에 밀려 들었습니다.

 

이 날은 고센목장의 청지기이자 요새 살이 좀 쪄서 그 의미가 1.25% 정도 퇴색한 얼굴마담 양순안 목원이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러실 분이 아닌데 와이프랑 싸웠나 싶어 자세한 내막을 여쭤보니 명절이후 있을 목회자세미나에 헌신하기 위해 그때 해야할 일을 미리 하시느라 오지 못하였다고 하셨습니다. 편협한 저의 사고로 그 의미를 잠시나마 퇴색시켜 매우 죄송했습니다. 더불어 내가 목장모임에 참석하지 못하였다면 알아서들 아 이놈이 또 농땡이 치는구나.. 했을건데 저런 경건한 분은 저 결석마저 홀리하게 보이니 저도 어서 열심히 저런 믿음의 본보기를 따라 경건한 삶을 살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즘 확장이전한 새로운 뉴 고센목장은 한주가 지날때마다 새로운 집기들이 속속 목장에 도입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장농이 떡하니 도착하였고 이번 주에는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최신형 50인치 스마트 TV가 벽에 걸려 있었습니다. 요새 식사에 고기가 빠지지 않는 것과 여러가지 정황을 고려해볼때 로또까지는 아니더라도 이 스포츠광 목자님이 스포츠토토 큰거 한건 하셨나 싶었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았습니다. 농담이고요. 우리 고센목장은 더도말고 스포츠토토 배당금 2배가 아닌 V.I.P 전도하여 목장총원 2배의 은혜를 위해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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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一筆揮之
    고센목장 나아가 다운교회를 빛낼 멋진 기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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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님. 우찌하면 이렇게 재밌는 입담을 과시하실 수가 있는지......
    한 수 배우고 싶은 요한목장 기자입니다.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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