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고센타임즈 # 소수정예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저희 목장은 6명 전원 참석하였습니다.
물론 저만 빠지지 않으면 언제나 100% 참석율을 자랑하는 목장이었지만 기자로서의 사명감에 사내 축구동호회 행사도 뒤로하고 목장으로 달려온 제 스스로를 대견하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작은 소수정예(?) 목장에 소속이 되니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맡은 바 직무를 완수하여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끼니 더욱 성장하는 것 같아 이것또한 다 하나님께서 뜻하시는 바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지만 언제나 소수정예(?) 목장으로만 머물러 있을수는 없는 법.
목장에 경사가 생겼습니다. 저희 박종욱 목자님과 신도용 목녀님께서 새로운 넓은(!!) 집을 계약하셨고 이르면 8월 늦으면 9월중에 이사하실 예정입니다. 목장을 맡으시고 늘 VIP에 대한 생각을 피력하고 갈망하셨고 목원들도 열심히 기도했는데 막상 목장이 넓은 집으로 이사를 한다고 생각하니 기쁨과 함께 목원으로서 VIP에 대한 의무감도 커졌습니다. 빨리 목원들도 스스로 MVP가 되어 VIP를 잘 모실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이사할 때까지 현재 살고계신 집의 청산이나 기타 행정적인 부분들이 원만하게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의 기도 부탁 드리겠습니다.
여담이지만 제가 소속한 목장마다 목장의 평수가 넓어지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제가 목장확장의 화신 또는 마스코트로 불리워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목장확장을 원하시는 목장은 저를 목자님 허락하에 2주 정도 빌려드립니다. 농담이고요. 이번 모임을 통해 하나님께서 뜻하신 일에는 거침이 없다는 것을 또 한번 느끼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빠름~빠름~빠름~ (2)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