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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이명형
  • Sep 25, 2010
  • 777


늘품이야기 제34호(창간 2009.11.29.)

 

 

아름다운 사랑을 나눠요

 정태형 형제와 함께하는 목장모임

 

 청년교회의 큰 형님, 정태형 형제님이 늘품 목장을 방문하셨다. 잘 생긴 외모와 후덕함을 가진 그는 목장 모임에서 진가를 나타내는 인물이었습니다. 탐방왔을뿐인데, 목장에 동화되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큰 명절을 앞두고 미선 누나까지 모여 오랜만에 활기찬 목장이 되었습니다. 아이스브레이크 순서로 목자님께서 젠가를 준비하셨습니다. 주사위로 던져 나온 숫자의 나무를 빼내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모임에서 이 순서를 길게 가져갈 계획으로 무너뜨리는 사람이 설거지할 것을 제안했고 한명은 쓸쓸하니, 두판 하자고 했습니다. 모두들 CALL! 이제 한판에 30분씩하면 모임은 게임만 하다가 끝나는 이상적인 목장 모임(?)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OTL(좌절);;

  아아, 주님은 목장 모임에 항상 같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의 야심찬 계획은 젠가와 함께 무너지고 말았죠. 두번째 판도 얼마 가지 않아 정태형 형제님이 무너뜨렸습니다.

 

  '안식일을 기억하며 거룩히 지켜라'란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주일을 보내는 것이 너무 형식적으로 변했다는 주일 형식주의, 소중한 친구의 결혼식과 주일이 겹칠 경우 선택의 문제, 의무적인 교회 출석, 여러 봉사가 영광으로 다가 오는 것이 아니라 해야될 하나의 힘든 일로 다가오는 것에 대한 고민들을 나누었습니다. 평소 가지고 있던 신앙 문제를 나눌 수 있는 점에서 목장 모임은 참 좋습니다.

 



P.S 오늘 이 시간이 목장 모임을 할 시간인데요, 보고 싶네요. 목장 식구들. 쉬니깐 왠지 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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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식 잘 보고 있습니다. 우리 목장도 언젠가는 목장소식이 홈피에 올라갈 날을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PS 부분... 저 역시나 느끼고 있었는데 진짜.. 한주 쉬니까 허전하네요. 목자의 심정까지 느끼는 이기자님.. 청년부 예비 목자재목감 입니다. 빨랑 예쁜 색시 델꼬와서 목장을 맡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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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방을 통해 기쁨을 얻게 됩니다. 정착하면 더 기쁨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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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하면 작은 것에도 즐거움이 큰가 봅니다. 목장 탐방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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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소식을 접한 목장이라 더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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