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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이명형
  • Jun 22, 2010
  • 622

늘품이야기 제22호(창간 2009.11.29.)

 


 


약할때 강함 되시네 나의 보배가 되신 주


  목장 모임 시작 이후 최초로 신규 목원이 오다.


 




 


 


 


  목장모임에 가는 평소의 발걸음 보다 휠씬 가볍고, 기쁜 마음으로 참석하였다. 우리의 염원이자 은밀한 기도 제목이었던 신규 목원인 보배자매가 정규 목원으로 참석하는 첫 목장모임날이었다. 더군다나 목장모임에서 처음으로 시집보냈던 미선누나까지 온다는 소식에 슝~~~~하고 갔지만 1분 지각이었다. 내가 태워줬던 미선누나와 언호는 8시 정각에 들어가고...


 


  새로운 목원이 오니 모든 것이 새롭다. 평소 다른 목장에 위화감을 조성할까봐 기자의 판단으로 공개하기 꺼려했던 저녁상이 더 화려해졌다. 미선누나와 보배자매가 맛있는 반찬을 가지고 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특별히 그 사진을 공개한다.


 


   식탁교제를 마치고 새로운 목원이 왔으니 경사가 아니겠는가. 예쁜 곰돌이 케익으로 보배 자매를 환영하였다. 촛불을 밝히고 축하를 하기 전에 해민이는 얼마나 케익이 먹고 싶었던지 손을 내밀었다 넣었다를 반복했다.


 


  '불의한 재물로 친구를 사라'란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었다. 주요 단어가 '물질', '재물'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십일조 이야기로 이어졌다. 다들 열심히 하거나 하겠다는 이야기를 하니, 주님이 재정부원인 나의 마음을 든든하게 하시는 것 같았다.


 


  삶을 나누는 시간에서는 미선누나의 나눔이 봇물터지듯 쏟아져 나오는데, 그녀의 솔직하고 담백한 말이 나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분위기가 좋다 보니 삶의 나눔도 길어져 마치는 시간이 11시를 훌쩍 넘겨 버렸다.


 


  그 동안 우리 목장에 많은 이들이 탐방을 왔지만 선택받지 못했다. 선택하지 않은 이유가 궁금하기는 하지만 그들이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기에 물어 보지는 않았다. 반대로 보배자매에게는 선택한 이유가 궁금했기에 물어 보았다. 보배 왈, "이 목장이 좋아서", 좋아서, 좋아서...


 


  어릴적 농담에 "천재"라고 하면 "천하에 재수없는 놈", "바보"라고 하면 "바다의 보배"라고 했다. 우리 보배 자매는 늘품의 보배이다.


 


 


  • profile
    보배자매는 늘품의 보배 새로운 목원이 오니 이렇게 목장이 활기가 넘칩니다. 늘품목장 파이팅 ^^
  • profile
    먼저 보배자매의 늘품 입성에 진심으로 추카하고 정말 잘 선택한것 같아서 안심입니다. 좋은 만남이 시작되었으면 지속되길 소망합니다.
    아울러 명형형제의 마음처럼 목장에서 십일조 이야기가 넘쳐나는걸 보니 재정부 소속으로 당분히 헌금으로 설교하시도록 목사님께 부탁드려 볼까나...ㅋㅋㅋ
  • profile
    저의 아버님이 꽃가게를 하셔서 가끔 분갈이를 하는데 자리를 잡아 부리를 잘 뻗어 꽃을 피우는가하면 적응 목하고 시들어 가는 꽃나무들을 봤습니다..자리를 잡으셨으니 뿌리를 잘 내리시고 또 뿌리를 잘 내릴수 있도록 옆에서 목원들이 좋은 거름의 역활을 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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