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청년] 늘품목장(2010.04.09.)
늘품이야기 제15호(창간 2009.11.29.)
늘품 봄꽃과 만나다.
날마다 만개하는 벚꽃을 보다보면 사랑하는 사람과 거닐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리하여 목요일날 목자님께 제안한 결과 목원들의 동의로 가까운 울산대공원으로 마실나갔습니다. 특별히 권춘봉 자매님과 잠깐이지만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온 장표형을 만날 수 있어서 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일단 울대 앞 놀부부대찌개 음식점에서 맛있는 부대찌개를 먹었습니다. 세례 받은 기념으로 매번 식사 준비하시는 목자목녀님을 대신하여 밥값을 계산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밥 먹는 중 인근에 학원에서 열강중이신 장표형이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목장 모임에 합류했습니다. 오랜만에 목장이 북적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밥을 냠냠 맛있게 먹은 후 바로 위층에 야구하러 갔습니다. 우리 목장 남자들의 타격 대결이 있었는데요, 타격 폼을 잠깐 감상하실까요?^^
역시! 야구의 광팬, 대구 사나이 목자님의 타격이 최고였습니다. 나오는 길에 사장님께서 혜민이 규민이가 너무 귀여워 인형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귀여우면 어딜가나 좋은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울산대공원에 도착하여 꽃구경을 시작했습니다. 벚꽃나무도 있지만 곧 있을 축제를 화려하게 장식할 튤립들이 고요히 깨어날 때를 기다리며 잠들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나 어른에게나 야외에 나오는 것은 왠지 모르게 마음을 하늘에 뛰어 놓습니다. 무한 체력 혜민이 규민이는 물 만난 고기마냥 뛰어 다녔고 우리들도 봄꽃을 정취를 느끼며 산책하였습니다.
가정 교회를 시작한지 6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우린 목장에서 가족이 되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