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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김하길
  • Mar 07, 2010
  • 949
5) 다과 와 게임

 

탁구 게임을 마치고 방으로 돌아와 다과를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

 

시간이 잠간 흐른 뒤 누군가의 제안으로 게임은 시작되고...

 

벌칙으로 우유 한 잔씩으로 한 통을 비운 후에 수육 한조각씩 먹기...

 

참고로 수육은 베란다에서 저온 보관된 상태로 쌈장 없이 그냥 먹기.

 

아침까지 그 느낌 그대로 갔읍니다. 게임은 다양하게 했읍니다.

 

369게임! 처음에는 10단위까지 갔읍니다. 그리고 30단위를 넘지 못하다가

 

최고 성적 60까지 갔읍니다. 머리는 나쁘지만 환경에는 잘 적응합니다.

 

눈치게임....007빵 게임.....수박먹기 게임....

 

청소년팀 역쉬 생각한대로 강했읍니다....

 



 


어른들끼리 먼저 연습했읍니다.


369게임 20단위를 넘지 못했읍니다. 몸으로 때웠읍니다. 배가 불렀읍니다..쩝..





 


 


청소년팀 합류시켰읍니다. 상대가 안되었읍니다. 맨날 걸리는 사람이 걸렸읍니다.


먹고 또 먹었읍니다. 근데 환경에 조금 적응되기 시작했읍니다. 근데...누군가가...


게임을 바꿨읍니다. 어른들...또 걸렸읍니다...또 환경에 적응하기까지 먹었읍니다.


그래도 함께 하였기에 즐거웠읍니다.













 


 


눈치게임입니다. 여기서 청소년팀 좀 걸렸읍니다. 차가운 수육의 맛을 좀 보았을


겁니다. 벌칙용 수육 배달은 우람이와 예은이가 담당하여 섬겨 주었읍니다.




 

11시30분에 게임을 마치고 각자 방으로 갔읍니다.

 

나머지 남으신 몇분께서 3시까지 못다한 말을 나누었읍니다.

 

청소년들도 그 시간까지 잠을 자지 않았다고 하는데 몬 얘기를 했는지는.....

 

 

6) 담날 아침 풍경

 

담날 아침 6시 30분쯤에 일어났는데...암도 안(?) 일어났읍니다.

 

밤중에 두가지 일이 있었읍니다.

 

예주가 엄청나게 울었읍니다. 바톤을 이어받은 예으니 꽤 울었읍니다.

 

말은 못해도 예주 아빠,엄마 매우 힘들었을 겁니다. 수고 했어용...

 

근데....예주, 에은이 전에 누군가 엄청난 독주가 있었는데....

 

아무도 얘기를 안하길래 누군지 모르겠읍니다. 단체 활동하다보면 반드시 있는

 

코 연주가. 연주 끝날때 까지 못잤읍니다. 결국 2시간 겨우 잤읍니다..ㅋㅋ...

 

아침에도 예외는 없었읍니다. 부지런한 남자 집사님 불붙이고, 물 끓이고...

 

라면 부수고, 스프 풀어내고...계란 삶고...파쓸어 넣고...그렇게 아침 했읍니다.

 


 


 


아침 준비/완료하는 동안.... 여집사님 침소 상황입니다...밥 무이소!!!



 


 


김 사장님께서는 아침 준비하는동안 상식 습득하시는 중이십니다.^^*



 


그리고, 차 한잔 하시면서 바깥 구경하시느라... 싱크대를 잊은지 오랩니다.





 

 

7) 점심 식사-횟집

 

해수탕에서 몸의 피로를 간단히 풀고 짐 정리하여 횟집(정자 회센타)으로 이동

 

하여 회 한접시와 매운탕 한그릇 했읍니다. 대광어, 우럭, 밀치, 도다리, 개불 등.

 

비오는 날의 해변은 제법 운치가 있었읍니다.









 


 


뒤로 숨으시는 두 분과 당당한 두 분!!! 왜 숨으실까?? 왜 당당하실까??



 


이렇게 점심을 거하게 잡수시고 해산하였읍니다.


 


모두들 수고하셨고....즐거운 시간들이었읍니다....


 


수련원 예약 담당하신 이 찬용 집사님...


수육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신  최 종만 집사님....


장 보시느라 수고하신 박 희용 집사님....


야유회를 위하여 연합 목장모임(Pre-meeting)을 가지신 권 기영 집사님....


다음날 출근임에도 밤늦게까지 함께 깊은 대화를 나누신 박 종욱 집사님...


또한, 바쁘신 회사일에도 밥늦게까지 함께 해주신 전 동훈 쌤....


부모님들과 함께 여러가지 잔일에도 불평없이 따라 준 아이들....


그리고 아무런 일하지 않으시고 섬김만 받으신 여자 집사님들...ㅋㅋ...


모두모두 수고 하셨읍니다!!!!!


 


마치시고 함께 나눈 메세지들....


 


"서로의 다름때문에 어렵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그 다름이 우리를 즐겁게


 하였읍니다. 한주도 화이팅!!!"  ---  박 희용 집사님.


 


"다들 고생하셨읍니다...그래도 서로들 더 친해진거 같은...ㅎㅎㅎ...


 푹 쉬시고 활기찬 3월 맞으세요"  ---- 이 찬용 성도님.


 


"함께 하는 것으로 인해 즐거운 시간, 서로 더 알게 되었읍니다. 푹 쉬셨다가


 좋은 3월의 출발 되세요"   ---- 김 기자.


 


 


8) 모임 후기


 


목사님 설교말씀 중에 이런 말씀이 생각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서 드러나게 됩니다"


 


물론, 사람과의 관계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별개로 분리될 수는 없지만


사람과의 관계를 통하여 자신을 점검할 수 있다는 의미로 들려집니다.


 


또한, 믿음의 형제들에게 더욱 더 잘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세상의 모든 만물과 믿지 않은 이웃을 통하여서도 주님께서 말씀하시겠지만


대부분이 믿음의 형제를 통해서 말씀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성도간의(공동체안에서의) 교제가 더욱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이롭게 생각되는 것만이 은혜가 아니라...자신(생각)과는 다른


것(결과)일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의 응답일 수 있음을 생각해 봅니다.


 


박 희용 집사님의 메세지로 이번 모임후기를 정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서로의 다름 때문에 어렵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그 다름이 우리를 즐겁게 합니다 "


 


다름이 우리를 힘들게 하지만 그 다름 뒤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할 때 그


다름이 우리를 즐겁게 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


 


 


이상 김기자였읍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헐~~~억수로 부럽다..나도 아주 옛날에는 박희용집사님 목장이었는데...음!!여집사님들의 씽크대를 잊은 뒷모습과 상식을 넓히는 모습이 재미 있군요..아무튼 이 아침에 만난 행복한 야유회이네요. 박집사님의 "다름 때문에~~~"가 많은 생각을 줍니다. 행복해 보여서 좋아요.
  • profile
    너무 잘 준비되어진 모습에서 도전이 되어지고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는 모습에 부러움이 느껴지네요 전동훈 선생님 께서 함께 해주시고 자녀들과 함께 한 자리라서 더 아름답습니다
  • profile
    만남과 헤어짐이 있어서 더 좋은 모습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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