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목장게시판

  • 김숙란
  • Jan 31, 2010
  • 655

안녕하세요^^ 올리브 목장입니다.


 


저번 글에 이번 주엔 꼭 사진과 함께 글을 올리리라 작정했었지만


 


사진찍는 것을 까먹은 건망증 앞에서 무너졌다는...왜 다들 돌아가고 나면 사진 생각이 나는 걸


 


까요...호호....그래서 글만 적습니다^^


 


 


강경호집사님은 청소년 집회에 가셨어요.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오신 손인락선생님으로 인해 세 가정이 단란하게 목장모임을 했답니다.


 


특별한 아이스 브레이크가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제가 머릿속에 생각한 것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서 숱한 오해를 부르는 약점으로 인해 고민되는 경험담을 꺼내며 오늘은 내 말이 내 생각과


 


다르게 전해져서 곤란했던 경험들을 나눠보았습니다.


 


다들 한 번쯤 그런 경험들이 있었지만 빨리 생각이 안나서 우물우물 하는 모습때문에 웃음이


 


터지기도 했구요. 아마도 이 날 이 고민을 꺼내놓은 제가 가장 많이 위로와 격려를 받은 것 같습


 


니다.


 


 


 


어른들이 나눔을 하는 동안 아이들은 목자님이 준비해 놓은 애니매이션을 보며 그들 만의 시간


 


을 가졌어요.  오늘은 아이들이 목녀님 나눔 하라고(?) 그러는지 문닫고 놀길래 당황스러웠지만


 


종종 확인하면 잘 놀고 있길래 보기가 좋았습니다. 다른 날 보다 양호(^^)했어요.


 


 


우리 아이들 요즘 인사와 밥먹기와 찬양과 기도를 얼마나 잘 하는지 모릅니다.


 


어제는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동건이의 두 손을 꼭 잡고 두 눈을 마주보며 "우리 기특한 동건이,


 


네가 대빵이야~동생들 네가 다치지 않게 잘 돌봐 줘야한다~!" 라고 인정해주며 부탁하니까


 


나름 형노릇에 자기 수준에 맞는 케어를 하기에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는지 모릅니다.


 


파랑새라는 동화가 기억났어요.  우리 아이들을 돌봐줄 누나,형아들을 찾기 위해 항상 시선을


 


다른 곳에 두었었지만 어제 동건이의 모습이 얼마나 의젓하던지...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게 했던 모임이었습니다.


 


 


 


 


 


주일날 요셉에 대해 들었던 설교가 참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저도 주님 때문에 꿈을 꿉니다.  우리 목장을 향한 내일을 그리며 더 많은 꿈을 꾸고 싶습니다.


 


-------------------------------  2011년 어느 토요일의 목장모임------------------------


 


아이들이 어느새 많이 자랐습니다.  이제는 시키는 말 없어도 목장모임에 오면 뭘 해야하는지 척척 아는 녀석들이 기특합니다.  새로온 얼굴 낯선 동생들에게도 따뜻하게 대할 줄 아는 아이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나눔으로 기쁨을 나눌때 함께 있기도 하며 때로는 큰 형아의 인도에 따라 예배 놀이를 합니다. 비록 어설프게 장난처럼 뚝딱 해 치우지만 아이들이 목장에서 예배놀이를 통해 신앙이 점차 더욱 성장해 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정마다 가정예배가 새워지고 있습니다. 얼마전엔 오래전 부터 기도해 오던 가정이 함께 식사를 하게 되어서 얼마나 기뻣는지 모릅니다. 우리 목장을 통해 주님을 만날날을 기대해 봅니다. 목장을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올리브 목녀의 꿈------------------- 


 


 


 


 

  • profile
    목녀님께서 더 많은 은혜 받으셔서 올리브 목장이 앞으로 기대가 되네요...
  • profile
    꿈...!! 뒤에 따라오는 "깡" 잊지마세요....ㅎㅎ...^*^
  • profile
    올리브 목녀의 꿈 그 꿈이 속히 실현될 날이 올줄 믿습니다.
  • profile
    목녀님의 꿈~! 멋집니다~^^; 올리브 홧팅~!!!
  • profile
    아이들 케어하느라 늘 수고하는 목녀님의 꿈.. 어느새 나도 모르게 이루어져 있을겁니다. 힘내요!!
제목 날짜
목장모임 표준안 2024.04.14
광고, 스팸 등의 나눔터 성격과 맞지 않는 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1 2020.07.24
새해부터 목장 소식 올리는 방법(기자님들 숙지) 2014.01.14
♥♥♥ 저~~~ 멀리서도 알아 볼수 있는 느티나무 ♥♥♥ (7)   2025.01.19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자유와 평안 (민다나오) (5)   2025.01.19
목장모임 겸 신년회(몽골브니엘목장) (3)   2025.01.19
울산 맛집 "굴하우스" 시원한 제철 굴국밥(튀르키예 에벤에셀) (1)   2025.01.19
사도행전 29장의 첫 발을 떼어보다. (강진구 초원) (4)   2025.01.19
조금씩 열리는 마음 [해바라기 목장] (2)   2025.01.20
뜨끈뜨끈 아랫목에서(르완다) (2)   2025.01.20
시작의 설레임 (박찬문 초원) (3)   2025.01.20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초원모임 (노외용 초원) (5)   2025.01.20
감기약은 역시 구약!(치앙마이울타리) (5)   2025.01.21
채선수 초원 채(최)고(채선수초원) (7)   2025.01.21
빈자리가 슬퍼요ㅠ(다테야마온유목장) (2)   2025.01.21
1월에는 룻기로 시작~~~(수마트라오늘) (5)   2025.01.21
구영리 큰손 (네팔로우) (4)   2025.01.21
가뭄(🏜)의 단비(☔️)...VIP!! (몽글로리_몽골몽글)🥗🍝🍘🍰 (4)   2025.01.21
WOW 이 구역 기업 무를 자 누구???(타이씨앗) (5)   2025.01.21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를 써가는 미얀마껄로 (4)   2025.01.21
따끈따끈한 신상초원입니다. (박찬동초원) (6)   2025.01.22
까마우에서 반가운 손님이 오셨어요! (까마우) (4)   2025.01.22
1월에 처음은 마니또와 함께... (알바니아목장) (6)   2025.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