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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이명형
  • Dec 26, 2009
  • 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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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이브날 교회에서 모여 밤 늦게 행사를 가지고 다음날 피곤한 상태로 교회에 나가 성탄예배를 드렸었습니다.


 


그리고는 집에 와서 뻗어서 잠을 청하거나 아님 남는 시간을 보내기 위하여 또 놀러 가거나 했습니다.


 


그 동안 참 이웃을 돌아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올해는 예배가 끝나고 식사를 한 후 지난 목장 모임에서 만든 푸드 상자를 가지고 이웃을 찾아 떠났습니다.


 


문명의 혜택인 네비게이션 덕분에 이리 저리 돌아 다니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통영에 있을 때 학교에서 독거노인을 방문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곳에서는 차도 못 다니는 좁을 길로


무거운 쌀과 짐을 가지고 30여분 헤매였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 군요, 참새로미13길 29호 ㅎㅎ


울산이 그래도 형편이 나은 듯 합니다. )


 



 


두 가정 모두 할머니 혼자 계셨습니다. 성탄절날 이렇게 혼자 계신 것을 볼 때 한편으로는 물질적인 선물보다


 


고독감을 이겨낼 사람이 더 필요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 목장 모임의 따뜻함을 전해 주고 싶었습니다.


 


할머니께서는 반갑게 맞이 해 주셨고 점심때라 김치전을 하고 계셔서 맛있게 김치전도 조금 얻어 먹었습니다.


 


성탄절을 의미를 알려 드리기 위하여 "기쁘다 구주오셨네"도 불렀습니다.


 


교회 나오시길 권해 드리며 집을 나섰습니다.


 


     


 늘품목장 이명형 기자(lmh78v@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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