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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이정옥
  • Nov 09, 2009
  • 776

선생님,근 일년반만에 연락을 드린 것 같은데


너무나 반갑게 받아주시고, 오늘 교회까지 오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감격스럽습니다.


제가 선생님 댁에 드나들때에도 언제나 분에 넘치게 잘 해 주시고


끝없는 배려로 감동을 시키시더니


오늘은 또 맛있는 단감을 두 팔 무겁게 가져 오셨네요..


특별히 현준이가 너무 맛있게 먹습니다.


두 접시째 깍아내고도 그득한 단감봉지를 보자니 우리집에 먹을 것이 넘쳐나는 양


마음조차 부릅니다..


 


아까 도서관에서 하신 말씀..


"오후예배까지 다 드리고 가는 사람이 있어요...?"


 


순간 뜨끔하고 순간 부끄럽고 순간 마음이 아팠습니다..


선생님,다운교회로 오시라고 한건 저지만


절대로 절대로 저처럼 신앙생활하지 마시고


말씀을 통해 배운대로 신앙생활하시기를 바랍니다..


그저 제 바람에 마음만 바빠서 오후예배 못 드리고 가는 저를 닮지 마시고


결혼 전에 믿었던 예수님,


경준이 세례받게 하고 싶어 교회오게 만드신 그 예수님 쫓으시길 진심으로 간구합니다.


다운교회 안에서 선생님도 저도 한 집안의 믿음의 가장이 되는 복을 마음껏 누리는


그 날을 기대해 봅니다..


우리 연약함을 아시는 성령께서 우리 만남 가운데 함께 하시기를,


그리고 서로 격려하며 든든히 서 가기를 기도합니다.


선생님,


감사하고 또 사랑합니다.


선생님 가족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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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동입니다...전도한분 생각해서라도 이정옥자매님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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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주님은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십니다...함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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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감격입니다 저를 담지 말라는 말보단 본이 되는 삶을 먼저 보여주시는것이 아름 다운 모습일것입니다 함께 기도 하며 목장모임 까지 인도해요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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