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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이정화
  • Jul 06, 2009
  • 876

지난주에는 동구에 있는 울산대학교 병원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문태숙 집사님 남편되시는 김명종님의 병문안을 하고 오랜만에 에어컨 바람보다 더 서늘한 바다 바람이 부는 곳에서 회도 먹었습니다.


 



 


이번주에는 박인석,이정화 목원의 집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문화센터에서 요리를 몇번 배운 본 기자가 목녀님께..


"제가 스파게티..이런거 배워서 한번 선보일려고 하는데.. 어른들이 느끼한걸 안좋아하실것 같아서~~"


우리 목녀님, 제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하신 말씀..


"좋아합니다. 무조건 좋아합니다."


^ ^


그래서,


밥도,국물도 없는 저녁상으로 목장 모임을 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예쁜 파프리카 피클, 오이 피클은 새내기 목원되시는 심재경님께서 해 오셨습니다. 성격 너무 좋으시고 모임에 정말 잘 적응하고 계십니다.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다음날  저녁 우리 딸이 "엄마, 새로온 집사님이 엄마 보다 나이가 적지?" 하길래 먹고 있던 피자 접시를 뺏어서 "먹지마"했더니.. 그래도 꿋꿋하게 " 엄마보다 어려 보이는데.." 합니다. 애들은 거짓말 못한다던데... 덕분에 피부 관리 들어가야겠습니다.


 


 힘드신 가운데에도 웃음 잃지 않으시고 담담히 하나님을 바라고 계시는 문집사님, 힘내시길 바랍니다. 목장 식구들도 마음을 모아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목자님, 목녀님께서 세미나를 다녀 오신 후 그곳에서 보고 오신 것들을 계속 나눠 주시고 우리도 함께 시도해보길 권하고 계십니다.


  우리 목자님은 그곳에서 대접받은 리본 묶어 놓은 닭다리에 꽂히셔서.. 은근히 목녀님께 강요하고 계신 듯 합니다.저희는 리본 없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 ^


 


 작은방에서 애들 웃음소리가 계속 흘러나오길래 들여다봤더니 지훈이가 동생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었습니다. 수줍게 입만 다물고 있는 줄 알았던 지훈이에게 이런 모습이 있는 줄 미처 몰랐습니다. 사람에 대한 판단은 늘 여유를 남겨두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장 모임에서 삶을 나누다 보니..


동네에서 아줌마들끼리 차한잔 하면서 애들 얘기, 학교 얘기만 하고 있으면 괜히 입이 근질거립니다. 좀 더 그네들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질문들이 하고 싶어져서 말입니다. 목장 모임의 부작용 같습니다. ^ ^


 


 

  • profile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푸른 초장을 기사를 보면서 얼마 전에 보았던 영화 '트랜스포머'와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3∼4 개월 전의 푸른 초장의 모습이 상상이 안 될 정도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습니다. 문집사님 힘내세요. !!
  • profile
    주님안에서 가족같은 분위기로 잘 성장해가는 목원들을 보며 늘 감사합니다.^&^ 문 집사님 남편 김명종씨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푸른초장 식구들 올 여름 성경 통독을 통하여 많은 은혜받읍시다!!!
  • profile
    목자님이 벌써 성경읽기 종용에 들어가셨네요..ㅎㅎ.. 성경말씀에 집집마다 떡을 떼며 교제한다고 했는데 너무나 성경적인 목장인거 같습니다. 음식에 대한 강한 두려움과 신랑에 대한 잘못된 편견때문일까요.. 저에겐 아직 남아있는 문열기 과제이듯 합니다. 그리고, 문집사님..효정이 아버님 빠른 회복을 바랍니다.
  • profile
    힘든중에도미소를잃지않고열심히하나님만바라보는문집사님힘내세요힘든가운데주님의위로와평안이넘쳐나길소망해봅니다.이해할수없는일들속에서도견디어가는우리들은하나님의자녀들입니다.화이팅 나날이변화의폭이넓어지는푸른초장무서워요 하나님께서도기뻐하실거예요
  • profile
    풍성해보이는 푸른초장이네요. 많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푸른초장입니다.
    문집사님 힘내시고 김명종씨 건강을 위해 다같이 기도합시다.
  • profile
    아직 제대로가아닌가 봅니다. 여기도 들어오는게 익숙치않아 이제야 들어와봅니다. 저를 좋게봐주시고 잘이끌어주시는 목원여러분땜에 새로운정에대해 감사함을 느끼며 삽니다. 첫모임날받은케익축하는 영원히 잊지못할것같습니다. 이정화집사님 좋은글 삶에활력소가 되어주네요. 고맙습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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