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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최금환
  • Apr 13, 2009
  • 693

 성찬식이 있는 금요일 밤이기에, 서울에서 내려와 집으로 곧장 가지 않고 교회로 갔더니만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던 김외숙 집사가 숨가쁘게 내게 말한다. " (목장) 식구가 얼마나 많이 왔는 지 알아요? 글쎄 평소에 오지 않던 아무 씨도 오고...."  한 주간 목장 모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기쁨은 온데 간데 없고 평소와 다르게 호들갑을 떠는 모습에서 목장 목원들이 어느새 한 가족이 된 것 같다.
식구란 말은 가족의 또 다른 이름이 아닌가! 가족은 때로 보기 싫고 힘들어도 함께 모여야 된다는 전제가 있는 관계라고 본다.
더군다나 한 주간 쉬었으니 이 번 주에는 모두 식구로 모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 동안 참석하지 않았던 목원들도 제 메일보고 참석했으면 하는 마음 가득합니다. 주 안에서 사랑합니다. ^&^!

  • profile
    식구...한집에서 함께 살면서 끼니를 같이하는 사람...이라고 나오네요. ^^ 사전적인 의미이긴 하지만 정말 흙과 뼈 목장 식구분들~ 사랑이 넘치고, 서로에 대한 신뢰가 두터워 지는 복된 목장 되세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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