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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강은선
  • Jan 29, 2009
  • 614
안녕하세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설연휴가 시작되었네요~

어제 저희 고센 목장은 오랜만에 목원 10명이 전원 참석하여 풍성한 교제를 나누었답니다~

명절을 목전에 두고 집안마다 어떻게 명절을 보내는지  풍속이나 행사가 있는지 서로 나누어보며 아이스브레이크를 시작했습니다.

정말 표적을 원하신다면
우리는 조금씩 교회 다니면서 표적을 원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표적이 믿음을 앞서서는 안된다는 것을 다시금 나눔을 통해 느낍니다. 정말 믿음으로 윤정이 자매가 병원 완치되는 표적이 있길 바랍니다.

주님께 구한 표적이 무엇인지 이야기 해봤는데,
초신자의 기도는 잘 이루어 진다는 말이 있듯이

승우씨의 기도응답이 재미있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목원 모두가 허락하신 일입니다~)
본인 스스로 아직 신앙생활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기도를 할때 술술 나오지 않아서 그냥 대화하듯 이것 저것 생각나는 것을 말하곤 하는데, 지난 여름 아내의 엄청난 치과 비용 때문에 집안경제가 긴축운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인 탕수육 을 한참 못먹었지요. 그러다 교회서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탕수육이 생각이 나서 하나님 괜찮으시다면 이번주 탕수육 한번? 이런 식으로 기도를 했다고 해요. 그리고 그 주 정말 수요일 점심 때 탕수육이 반찬으로 나와서 너무 좋았는데, 저녁때 아내가 오랜만에 탕수육을 한번 사야겠다는 맘이 들어 저녁으로 먹고 밤에 회사 동료들이 술자리 불러서 나갔는데, 오랜만에 참석했다며 너 좋아하는 탕수육 안주로 시켜주겠다고 해서 먹고 아침에 다시 회사에서 밥을 먹는데, 어제 너무 많이 튀겼다고 또 탕수육이 나오고~

이렇게 작은 것에도 응답하셔서 감사했는데, 앞으로 기도를 좀더 신중하게 해야 겠다고 생각했답니다~

탕수육 같은 작은 것이지만 기도에 응답하시고
우리가 믿음으로 간구할 때 표적을 보이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또한 이 표적을 통해 주님과 더욱 인격적인 만남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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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하기가 겁나는 승우씨를 위해 기도해야 겠습니다. ^&^! 놀라운 목장이네요. 명절을 앞두고 모두 모여서 지체들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에 많은 도전이 됩니다. 갈수록 풍성해지는 고센 땅을 방문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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