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흙과 뼈 목장
사진기자가 없는 틈을 타서 오랜 만에 디카로 찍었는데 ... 그만 사진이 너무 흔들려서 올리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현장 분위기는 여전하게도 어른이 11명이지만 아이들도 만만찮게도 10명이고, 그 아이들이 갓난아기부터 거의 유아수준인관계로 결코 조용할 수가 없는 모임이 자연스럽게 형성됩니다. 그래서 대표기도 하는 사람은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사이좋게 있다가 가는 것을 늘 빠뜨리지 않을 정도입니다. 신앙의 연륜이 쌓여갈수록 때를 얻지 못할 뿐만아니라 무감각한 환자가 되어가기 쉽다는 걸 느낍니다. 주님께 나아가면서 자신의 가진 모든 것을 내려 놓는 회당장과 혈루병 여인에 비해 우리가 내려 놓은 것들이 어떤 것들이 있고 또 내려 놓지 못하는 부분은 또 어떤 것들이 있는 지를 생각해보았습니다. 나눔으로 끝나는 주제가 아니라 우리 각자가 깊이 묵상하고 또 결단해 나가는 시작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
하나님께서 많은 일들을 맡기신것 같네요...집사님과 목장을 위해 기도할께요 본받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의 신령한 것과 땅의 기름진 것으로 채워주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