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목장모임에 갈때는 조금 긴장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오신다고 해서요^.^
아이둘과 마을버스타고 목장님댁에 가면서 몇번이고 오늘만이라도 좀 얌전히 있자라고 신신당부를 했답니다.
근데 이 아이들이 그날따라 더 들썩거리더군요.
오 마이 갓!!!
심장이 두근반 세근반
저는 밥도 예전보다 적게 먹었답니다.(밥힘으로 버티는데...ㅎㅎ)
목장모임에 오신 목사님과 사모님은 너무도 편안하게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제가 사모하는 사모님을 옆에서 편안하게 대할수 있는 기회가 가졌다는게 참 좋았어요.
그 날은 음식을 집사님들께서 한가지씩 정성스럽게 준비해오셔서 풍족하게 저녁을 먹었답니다.
곧은 성품의 목장님과 푸근하고 편안하고 언니같은 목녀님이 계시는한 해바라기는 항상 활짝 피어날 것입니다.
정말 대가족이군요, 좋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한 목장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