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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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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골리앗앞에 섭니다. 그는 사울이 건네준 왕의 갑옷도 벗어던진 후 입니다.
그 갑옷이 자신에게 '익숙하지 않은' 것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돌멩이 다섯개를 주워 골리앗에게 향합니다. 양 군대를 대표하는 사람인데 골리앗의 위용에 비해
너무 작고 초라해 보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대로 '소년' 같은 모습입니다.
 
그는 무엇이 자신에게 맞는 옷 인지 알고 있었습니다.
수 많은 밤을 지샜을 고향 들녁에서의 일상이 어느새 그를 용맹한 용사로 변모시켰을 것 입니다.
양을 치면서 상당한 노동에 시달렸을 것이며 이리, 사자와 같은 맹수들이 자신이 돌보는 양을 물어가면
어떤 수로 내서라도 그 입에서 양을 되찾아오는 그는 성실한 목자였습니다.
 
물론 사람들 눈에는 사울의 갑옷을 입는 것이 더 멋져 보였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그렇듯 화려한 갑옷은 그 자체만으로도 위압감을 주고 강인함을 드러내 보였을 테니까요.
 
그러나  하나님은 그와 함께 하셨던 수많은 날들을 들어 사용하십니다.
그것이 다윗에게 꼭 맞는 옷이었던 것이지요.
그렇게 다윗은 역사상 가장 놀라운 승리를 거둡니다.
 
자녀를 기르며 많은 부분 욕심이 나고 조바심도 납니다.
혹여나 우리애가 뒤쳐질 까 그저 앞으로 내달음질 시키지요.
 
부모의 역할을 수시로 되새기지 않으면 우리 또한 사울의 갑옷을 입히며
이렇게 해야 네가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이게 다 너 잘 되라고 하는 거라며 
자녀에게 조언(이라쓰고 강요라고 읽는)하는 부모가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자녀에게 주신 은사가 무엇인지 발견하도록 도웁시다.
무엇이 우리 아이에게 맞는 옷 인지 함께 고민하는 부모,
그 은사가 하나님 안에서 잘 개발될 수 있도록 돕는 부모,
무엇보다 하나님 경외하는 삶을 가르쳐 주는 부모로의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합니다. 쭈~~욱!!
 
 
p.s 하민이가 유아유치부로 올라갑니다.
      그간 큰 오빠답게 멋진 예배의 본을 보이던 하민이가 오늘부로 유아유치부로 진급합니다.
     앞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남아로 자라나길 축복합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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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민이 진급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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