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아부


이별을 대하는 자세



 


  1) 예쁜아이 담당 교역자로서 매주 보는 장면이기에 익숙해질만한데도 이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부모님께서 영아부, 유아부에 자녀들을 맡길 때 엄마, 아빠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우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그 모습을 그냥 지켜봐야만 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어떨까요? 한편으로는 그 아이를 달래기 위해 노력하는 영아부 선생님의 마음은 어떨까요? ‘빨리 엄마와 아빠와의 이별에 익숙해져야 할텐데...’하며 기도하게 됩니다. 이 모습을 매주 보면서 어릴 때부터 만남과 이별에 익숙해져야 하는구나 라는 걸 깨닫습니다.


 



  2) 저와 한 집에 사는 아기가 있습니다. 아침에 출입문 앞에 서서 신을 신고 있는 저를 보면 아기는 곧잘 손을 흔듭니다. 안녕이라는 의미겠죠. 그런데 제가 나가고 문이 닫히면 그 아기가 바닥을 치며 통곡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가슴 한쪽이 아련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이별 후 따라오는 슬픔의 감정을 스스로 이겨내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자녀를 예쁜아이에 맡기실 때 처음 한두 번은 자녀와 함께 예쁜아이 부서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주세요. 그 후부터는 엄마, 아빠가 예배드리고 꼭 다시 오겠다고 자녀와 약속하고 자녀에게 이별을 연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러면 자녀가 부모님으로부터 떨어지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 profile
    왜 가슴이 아프지요?,,이게 인생이겠지요...
제목 날짜
(3.30 영아부) 유산을 물려줍시다.   2014.03.30
(4.6 영아부) 너 있는 곳을 복 되게 하라   2014.04.07
(4.13 영아부) 꼭 맞는 옷을 입힙시다. (1)   2014.04.13
(4.27 영아부) 실패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2014.04.27
(5.4 영아부)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   2014.05.07
(5.25 영아부) 기도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2014.05.25
(6.1 영아부) 사랑하기 위해 용서해야 합니다   2014.06.01
(6.8 영아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   2014.06.08
(6.15 영아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셨어요   2014.06.15
(6.22 영아부)우리아이가 죄인이라구요?   2014.06.22
(7.6 영아부) 야곱의 축복~   2014.07.06
(7.13 영아부) 마땅히 걸어야 할 길   2014.07.20
(7.20 영아부) 마땅히 걸어야 할 길(2)   2014.07.20
(7.27 영아부) 마음을 지켜야 해요   2014.07.27
저도 얼라 낳으면 맡기고 싶은 선생님들이 계시는 영아부. (1)   2014.09.01
(10월19일 영아부) "향기로운 삶이 되게 하소서"   2014.10.19
(10월26일 영아부) "복된 귀, 복된 입이 되게 하소서"   2014.10.26
(11월02일 영아부) "싱글 벙글 내 얼굴"   2014.11.02
(11월09일 영아부) "오물락 조물락 예쁜 손"   2014.11.09
(12월21일 영아부예배) "예수님을 기다린 사람들"   2014.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