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부
햄버거를 통해 배운 책임감 성품
햄버거를 통해 배운 책임감 성품
토요일 저녁은 주일 사역 준비로 바쁘고 식사하러 다녀올 시간이 없어서 햄버거를 시켜 먹을 때가 많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도 햄버거를 주문했습니다. 배달 예상시간이 1시간 10분에서 2시간이라고 했습니다. 예상 시간은 부풀려서 말하고 일찍 배달해주는 경우가 많아서 그러겠거니 했습니다. 그런데... 6시에 주문한 햄버거가 8시가 넘도록 오지 않았습니다. 배도 고프고 짜증나서 취소해버릴까 했습니다만, 8시 10분쯤 택시 한대가 사무실 입구에서 내리는 것이었습니다. 누구지 하면서 봤더니 햄버거 가게 직원이었습니다. 놀랐습니다. 주문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다 배달을 못해서 택시로 왔다는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햄버거보다 택시비가 더 나왔을 겁니다. 하지만 고객과의 시간 약속을 지키기 위해 택시타고 배달왔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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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선수
- Jul 14, 2012 (01: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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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네요,,그 햄버거가게에서 햄버거 한번 먹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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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정교
- Jul 14, 2012 (05: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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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수 목자님, 건강을 생각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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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순정
- Jul 18, 2012 (19: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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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에서 배우고 느끼는 자그마한 부분도 놓치지않으시고 책임감이라는 성품을 생각케하시니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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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정교
- Jul 14, 2012 (18: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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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정 집사님, 댓글로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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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윤희
- Jul 22, 2012 (21: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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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네요 ㅠㅠ 점심시간 전에 시켰는데 점심시간 끝나고 와서 이게 맥도날드 정신이냐고 버럭하고서는 공짜로 먹은 적 있어요 ㅠㅠ 그때 그 배달원도 택시타고 왔을지도 모르겠네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