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파워틴 여름 수련회 사진을 보신 분들은 꼭 읽어 주세요!
저희 파워틴 사진 담당 선생님이 몸이 아프신 상황이라 제가 수련회 사진을 정리하며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느낀 점이 있어 몇 자를 적어 봅니다.
사진을 하나 하나 보면서 가장 많이 느끼게 된 것은 "아.. 사진이 찍히는 사람만 많이 찍히는구나...", "사진은 전체그림의 반도 보여주지를 못하는구나.." 입니다.
기질적으로 부끄러워하거나 소극적인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사진으로 많이 담기지 못했음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또한 한가지 죄송스런 부분은 이번에 수련회를 섬겨주신 분들이 정말 많은데 담지를 못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조은미 권사님께서 식사를 도맡아 해주셨는데 찍힌 사진이 다 너무 열심히 섬기시느나 땀 뻘뻘흘리시고 좀 상태가 너무 적나라(?)하여 권사님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올리지 못했음을
양해부탁드립니다...^^;;
혹시나 "우리 아이가 왜 없지?", "어? 나 눈 감은 사진이 올라와 있네...", "좀 예쁜 사진을 올리지..." 이런 생각으로 마음이 상한 분들이 계시다면, 부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고, 다음에는
좀 더 전체와 소극적인 아이들도 품는 아름다운 사진들을 많이 담아내겠습니다.
제가 속죄하는 마음으로 올리는 제 살신성인(?)의 사진을 보시고 무더운 여름 잘 이겨내십시오!;;;
파워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