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파워틴은 지난 2009년 가정교회로 전환한 뒤 건강한 공동체로 세워져 가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지극히 개인주의적인 청()년들 가운데에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고 섬기는 영적문화가 정착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이 있는 공동체로 체질이 변화되어졌습니다. 그 결과로 (싱글)장년 회중의 부흥에 파워틴이 한 부분을 감당하였음을 많은 분들이 인정하여 주십니다.

 

그러나 언제나 풍년의 시간이 있으면 흉년의 시간도 있듯이 지금 파워틴은 광야의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단순히 사이즈가 축소되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영혼에 대한 열정입니다. 이번 20162-3분기를 정리하면서 통계를 알아 봤더니 2013년에는 한해동안 한번 이상 파워틴 주일예배를 방문자들이 44명이었고 17명이 예수영접을 하였습니다. 2014년에는 38명의 방문자들이 있었고 7명이 예수영접을 하였습니다. 작년에는 41명이 파워틴을 방문했고 9명이 예수영접을 하였습니다. 올해에는 아직 10월까지이긴 하지만 현재까지 16명이 방문했고 5명이 예수영접을 하였습니다(예수영접을 한 5명도 전도되어 파워틴에 온 친구들이 아니라 부모님들이 다운교회에 정착을 한 사람들입니다. 정말 전도하여 파워틴에 정착한 사람들은 현재까지 0명입니다). 예년에 비해 일단 방문자의 숫자가 확연하게 줄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영혼구원에 열정이 식어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제가 목장탐방을 하면서 또한 목장일지를 통하여 목장 안의 나눔내용들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내린 결론은 파워틴이 영혼구원의 체질을 참으로 많이 잃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위기입니다. 단순히 숫자가 적어졌기때문이 아니라 영혼에 대한 열정이 식었기 때문입니다.

 

고인 물은 썩게 되고 영혼구원이 일어나지 않는 공동체는 병들게 됩니다. 2016년 하반기에 들어서서 다시 한번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의 회복을 위한 몸부림을 쳐보고자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는 추수감사주일에 청청주<靑淸晝: ()년들의 시원한 하루>: VIP와 함께 하는 스포츠 데이를 합니다. 오전에 추수감사주일 예배를 드리고 같이 점심만찬(도시락)을 나누고 그리고 오후에 풋살경기장에서 목장대항청백전으로 풋살(남자)과 피구 (여자and 혼성)게임을 할 예정입니다. 단순히 우리끼리만 즐기는 시간이 아니라 우리가 작정하고 기도한 VIP들이 자연스럽게 교회의 문턱을 넘고 바램이 있다면 교회란 곳이 괜찮은 곳이구나!’정도만이라도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어떤 이들은 다른 교회들의 그저 사람을 모으는 전도이벤트하고 무슨 차이가 있느냐 질문할 수도 있겠습니다. 다른 점은 단 한 가지입니다. ‘수단’(스포츠데이)목적되는 하는 행사가 아닙니다. 이 청청주를 위하여 숫자를 끌어모으겠다는 뜻이 아니라 목장에서 작정하고 마음을 쏟아 기도한 VIP들을 정말 영혼사랑하는 마음으로 섬기겠다는 그 한 가지입니다.

 

이번 청청주에 교회를 출석하고 있거나 이미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결단코! 데려 오지 마십시오. 파워틴에서 정의하는 VIPa. 아예 기독교의 배경이 없거나 b. 교회에 다녔지만 1년 이상 교회를 정하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고, c. 6개월 이상 파워틴에 나오고 있지 않은 장기결석자, 그리고 d. 파워틴 재적에만 있는 낙심자입니다.

담임목사님의 이번 주 칼럼 한 부분을 인용하면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행사한다는 것이 혹여라도 교회 성장을 위한 저의 개인적인 욕심이나 목회적 야망은 아닌지 이 글을 쓰는 내내 물어보았습니다. 믿으실지 모르지만 이제 그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도 동일한 질문을 치열하게 합니다. 제 답변도 아니오!!”입니다.

 

1-2년 정도만 견디면서 관리에만 집중을 해도 자연적으로 주일학교에서 올라오는 진급생들이 파워틴에서 싱글장년으로 진급하는 숫자들보다 많아져 자연적으로 다시 회복세에 들어설 것입니다. 장년숫자가 늘면서 자연적으로 교육부서도 숫자가 늘어날 것입니다. 제가 만약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사역을 한다면 저는 삵꾼일 뿐입니다. 저는 정말로 저희 파워틴 공동체 안에 있는 청()년들이 제대로 영혼구원의 역사를 체험하였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이 있습니다. 영혼구원의 맛을 제대로 체험하는 것이 변화의 핵심임을 믿습니다. 영혼을 사랑하는 뜨거운 심장으로 부탁드립니다. 영혼 구원합시다!


KakaoTalk_20161008_131205267.jpg



제목 날짜
<파워틴> 부활주일 이렇게 기념하였습니다!   2016.04.02
<테디베어 한마디 34> 영혼구원의 몸부림!   2016.04.16
<파워틴> 핫도그 데이! 어게인!   2016.04.19
<테디베어 한마디 35> Word & World! (말씀과 세상)   2016.05.07
<파워틴> 잘라내야 삽니다!   2016.05.18
<파워틴> 오랜만에 큰 사역자 모임으로 모였어요~   2016.05.31
<테디베어 한마디 36> 파워틴 여름수련회 이렇게 섬겨 주실 수 있습니다!   2016.06.04
<파워틴> 청삶 한국잡월드 직업체험 잘 다녀왔습니다!   2016.06.22
<파워틴> 큐티하는 청(소)년!!   2016.06.29
<테디베어 한마디 37>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채우고 기도로 마무리하는 수련회!   2016.07.05
<파워틴> 기도의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2016.07.14
<파워틴> 용수야~ 건강해야한데이!   2016.07.20
<파워틴> 말씀과 세상! (Word & World!)   2016.08.06
<파워틴>기도로 채우는 수련회!   2016.08.06
<파워틴> 이번 수련회에 이러한 은혜가 있었습니다!   2016.08.06
<파워틴> 환영합니다!   2016.09.06
<파워틴> 매달 네째 주는 청큐!   2016.09.27
<테디베어 한마디 38> 청청(淸靑)들을 다시 꿈꾸며   2016.10.08
<파워틴> 3분기 보고 & 애찬식   2016.10.11
<파워틴> 추수감사주일, 청청주!   2016.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