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스쿨 봄학기 종강
비전스쿨 2013년 봄학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내 삶에 주신 소명을 발견하고, 자기주도적인 신앙, 학습, 생활의 습관을 연습하였던
16주의 시간을 잘 마쳤습니다.
부족한 부분들도 많이 있었지만, 최선 다해 섬겨주신 모든 선생님들,
그리고 최선 다해 좋은 배움의 자세로 함께 한 모든 청년 훈련생들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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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스쿨 봄학기를 마치며 (최석운)
저는 평소에 공부를 전혀 하지 않고 그저 성적이 오르기만을 바라는 아이였습니다. 그 때
어머니께서는 "비전스쿨을 해 보면서 네가 하려는 것을 좀 더 구체적으로 계획할 수 있을 것
같다. 너 한테 도움이 될 것 같은데 해봐라"라고 말씀하셨고, 저 또한 고2가 되고 이렇게 살아가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들어 이번 비전스쿨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비전 스쿨 시작할 때는 너무 의욕만 앞세워서 내 삶의 역량이나 습관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작정 계획을 짜서 힘들고, 계획한 대로 하지를 못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플래닝을
하고, 그 계획한 대로 하루를 생활하는 습관이 조금씩 잡혀 가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비전스쿨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한국 잡월드 센터에 가서 관심있는 직업분야를
체험하고, 또한 적성검사를 하면서 좀 더 나의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고
또한 내 시야를 넓힐 수 있었던 시간을 가진 것이었습니다.
저 번 중간고사 때에 답을 밀어 써서 그 과목에서 점수를 받아야 될 점수보다 50점 이상을
낮게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1학년 기말보다 10점 이상 평균점수가 올랐습니다.
(올랐다고 하니까 공부를 진짜 잘 한 것 같은데 점수는 잘 나온 것 아닙니다;;;)
비전스쿨 RPS 플래닝을 하면서 공부의 계획을 짜고 그 계획대로 공부하려는 습관이
조금은 내 삶에 자리잡히고 있는 것 같아 기쁩니다.
지금은 청소년 국제성취포상제를 계속 하면서 제가 평소에 관심있었던 POP(손글씨)배우기를
하고 있는데, 내가 관심있어하는 것을 진지하게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데 힘쓰고 있는
제 모습을 보면서 조금은 대견한(?) 마음이 듭니다.
비전스쿨은 끝났지만 그 동안 배운 삶의 습관들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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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스쿨을 마치며 (백종원)
저는 지난 겨울 틴즈 캠프를 다녀온 후 그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비전 스쿨이 열린 다는 소식을 듣고 하나님 안에
좋은 신앙의 습관도 익히고 또한 공부에 열심을 낼 수 있을 것 같아 비전 스쿨을 하기로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우선 이 비전 스쿨을 하면서 제 수면 습관이 고쳐진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매일 늦은 시간에
잠을 자고, 그리고 늦게 일어 나서 맨날 피곤해 하던 저였는데, 일찍 자고 일찍 일어 나는 습관을
가지게 되면서 좀 더 건강한 생활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키도 큰 것 같아요..ㅋㅋ)
그리고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별로 없었던 제가 정해진 시간만큼 공부 안해가면 필립박
전도사님이 잔소리 할텐데라는 생각에 억지로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이 전보다 눈에 보이게 큰 성적은 아니지만 지난 중간고사 성적이 올랐고
내가 내 자신을 보기에도 달라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국 잡월드 센터에 가서
내 미래에 대한 꿈의 체험도 해 보았습니다.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은 저에게 다시
한번 제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비전 스쿨이 끝나도, 나를 관리해 주는 사람이 없어도, 예수님께서 나를 보고 계신다는 것을 잊지
않고 더욱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