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턴축제~ㅋㅋ
유턴축제를 마치고 ㅋㅋㅋ
이번 유턴축제 이제까지 해왔던 것 과는 다른 느낌의 한 파티였다.
이번에 목장별로 한다해서 ㅋㅋ애들이 잘 안따라 주면 어쩌지>
라는 어리석은 걱정을 했었다.그러나 아이들은 아이디어도 열심히 내고 적극적으로 서로 협력하였다.이번 유턴축제는 많은 인원이 참여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작년 같았으면 할 아이들만 했을텐네..이번에는 목장별 대항이니까 ㅋㅋㅋ
음..이번에 우리 목장은 원래 노래도 하고 춤도 하려고 했으나 연습시간도 적었고,결정도 늦게되는 바람에 결국 축소해서 노래를 부르고 간단한 이벤트를 하나 했었다.
다들 좀 안타까워하는 맘이 있었다.좀더 잘할 수 있었을텐데//
그래도 우리보다 더 잘했다고 생각되던 목장들이 많았는데 3등해서 기뻤다.ㅎ
이 윗글은 목장측면에서 얘기를 하였다.
이번에 내 개인적인 측면에서 얘기해보려 한다.
이번에 원래 예슬이를 꼭 데려오고 싶었다.
그런데 그전날 까지 괜찮았는데 아파서 병원가서 못간다고 문자가 왔었다.
순간 화도 좀 났었다.내가 몇주전부터 기도해왔었는데..ㅜ
분명' 환경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예슬이가 이 기회를 붙잡을 수 있도록 환경을 주관하여 주시옵소서'라고..ㅜ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싶었었다.그런데 공연이 시작하기 20분전에 아셀이라는 한 친구가 떠올랐다.교회 주변에 사니까 올수 있겠다 싶어서 급하게 전화를 했다.
아셀이가 "그럼 지금 갈게" 라고 흔쾌히 승낙을 해주었다.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내게 주시는 또 다른 기회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면서 또 드는 마음이 이번에 예슬이가 아닌가?아님 아셀이도 계획하고 계셨는데 내가 몰랐었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아셀이는 주일날도 함께했다.
아셀이와 동생은 유턴축제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흥미를 가졌었다.
ㅋㅋ하나님께서 내가 하도 전도를 못하니까 다 익은 고구마를 주신게 아닌가 싶기도 했다.
어쨌든 유턴축제때 친구를 데리고 와서 함께 즐기고 그들을 섬기는 것이 힘이 들기보다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이번에 그런데 유턴축제를 준비하는데 전도사님께서 거의 다 하셨다.
목자들은 편했지만 ..전도사님께서 너무 힘드실 거 같아서 다음번엔 조금이나마 분담해서 준비했으면 좋겠다.
-유턴축제는 또 다른 기회였다.......
수고많았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