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아이
5.20. 아픈 친구를 예수님께로 갈수있게 도와주는 친구들
5월의 성품은 절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지 않고
꼭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자제할 능력이 없는 사람은 성벽이
무너진 무방비 상태의 성과 같아요 (잠언 25장 28절)
오늘 스승의 주일이예요.
평소에는 선생님들이
어린이 세대를
주로 섬겨주잖아요^^.
오늘은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발도 씻겨주고,
안마도 해주었어요.
선생님들의 마음의 기쁨이
눈빛으로 다 드러나는 것 같아요.
작은데 , 따뜻한 게 어깨도 만져주고,
안겨도 보고,
아이 좋아..요.
(강영숙 선생님 웃는 모습이랑 윤후 평소에 웃는 모습이랑 같아요^^.)
유치부는 정말, 많은 일을 한날 동안 해요.
성경말씀을 세겨보기 위해,
보이지 않는 사람,
손이 자유롭지 않은 사람을 체험해 보고,
서로 도와 주는 모습이예요.
선생님들은 처음으로 저녁에 모여서
이야기 꽃을 피워봤어요.
선생님들의 한번의 따뜻한 눈빛이 아이의 눈빛에 남고,
선생님의 한번의 격려가 평생 당당함의 밑거름이 되고,
선생님의 따끔한 매질이 평생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하는 분별력이 되고,
여전히 하나님 앞에 어린아이와 같은 선생님들 되기를 기도합니다.
p.s. 정정교 전도사님, 이정화선생님, 강은희 선생님.
아이들과 선생님을 섬겨주시고, 담당 아이들이 없어,
비록 섬김은 못받으셨지만,
늘 이런 상황이 되면, 나귀타고 입성하셨던
초라했던 예수님 생각이 납니다.
드러나지 않을 수록, 일한 것 보다 사람들에게 잊혀질 수록
진정, 천국에서 상이 있고,
주님의 따뜻한 품에서의 위로가 있을 줄 압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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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춘봉
- May 22, 2012 (20: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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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마해 주는 동안에도 사진기만 오면, V를 그리는 김환희. 사진찍히는 것에 한창 꼿혔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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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춘봉
- May 22, 2012 (20: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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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해 큰 눈을 뜨는 규민이^^. 성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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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춘봉
- May 22, 2012 (20: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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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사님 붕대를 누가 감아주었을까 궁금했느데, 스스로 하셨다네요. 정말, 못하시는게 없으세요^^. 사랑해요 전도사님^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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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춘봉
- May 22, 2012 (20: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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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온몸으로 하는 명설교 시간이 되자, 탐방오신 분들이 나가서 아쉬웠어요. 마침 그때가 점심시간이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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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춘봉
- May 22, 2012 (20: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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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집에서 안마 트레이닝을 받는지, 고사리 같은 손이지만, 힘이 있더군요. 그런데,ㅋㅋㅋㅋㅋㅋ 뼈를 중심으로 때려서 아픔을 참기 위해, 안마가 끝날 때까지 웃어야만 했어요. 정말, 일석 이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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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춘봉
- May 22, 2012 (20: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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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다 올리고 나니, 가슴이 벅차네요. 그렇지만, 저는 절제를 못하고 있어요. 내가 하고 싶은 것은 사진을 올리는 것, 그렇지만, 지금은 근무시간, 꼭 해야 할 일을 미루고 있네요. 어른이라고 어린이들 보다 뛰어나거나 모든 것을 올바로 하고 있진 않네요. ㄱ렇지만, 다시 시작할게요, 오늘도 성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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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춘봉
- May 22, 2012 (20: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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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마다만 더요오오,.. 아이들은 자기가 나온 사진들 볼 수 있을까요?? 아이들도 이 소식 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댓글 까진 바라지도 않을게요..ㅋㅋ 아직 까막눈이 많아서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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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나경
- May 23, 2012 (0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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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멋지게 올리셨네요..^^ 감동적인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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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현기
- May 23, 2012 (16: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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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기대하는 마음으로 소식을 듣습니다. 그리고 그림 정말 잘 그리셨어요. 근데 네모 얼굴이 누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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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정교
- May 23, 2012 (19: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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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부 댓글이 9개나 되길래 깜짝 놀랐어요. 근데...ㅋㅋ 기자님의 댓글이 대부분ㅋㅋ 하지만 사진과 함께 스토리텔링을 해주시는 게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지 알기에 더욱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