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아이
5.13. 사마리안의 선함을 배우는 유치부 1
집중 시간이네요.
예배 기도를 드리는 모습이네요.
# 예수님: (배경음악: 평화로운 음악)
어느 날이었어요.
한 아저씨가 한적한 길을 가다가 강도를 만났어요.
강도가 몽둥이를 들고 아저씨 앞에 나타났어요.
# 강도: (몽둥이를 들고 협박하듯) 야!! 돈 내놔!! 나 강도거든. 돈 뺏으러 왔지. 돈 주면, 안 잡아먹지.
# 아저씨: 싫어요! 내 돈이란 말이에요.
# 강도: (몽둥이를 들고 협박하듯) 야!! 돈 안 주면, 진짜 때린다.
# 아저씨: 안돼요! 하지 마세요!
# 강도: (몽둥이로 아저씨를 여러 번 때린다) 에잇!
내가 진짜 때린다고 그랬찌?
# 아저씨: (아파서 소리지르며) 아야~ 아야~ 때리지 마세요. 아~~~ (그러면서 쓰러진다.)
# 강도: (아저씨 주머니에 있는 돈을 뺏으며) 진작에 돈 주지. 까불고 있어. (그러면서 도망간다.)
# 예수님: 강도는 아저씨를 때리고 돈을 빼앗아 도망갔어요. 아저씨는 피를 흘리면서 쓰러져 있었어요.
잠시 후 나쁜 목사님께서 아저씨가 쓰러져 있는 길을 지나가고 있었어요.
# 나쁜 목사님: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면서... 깜짝 놀란다) 으악! 누가 길가에 쓰러져있어.~ 이게 뭐야? 으악! 피다 피!! 하나님은 피를 만지지 말라고 하셨지? (성경책을 열어서 말씀을 찾는 시늉) 맞아. 나는 이 사람이 죽든말든 하나님 말씀대로 할거야. 피를 내 몸에 묻힐 순 없지. 빨리 도망가야겠다.
(배경음악: 베토벤 운명)
# 예수님: 이렇게 나쁜 목사님은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는 사람을 보고 피다 피!! 하며 도망가버렸답니다. 얼마 후에 교회에서 일하는 사람이 그 길을 지나가고 있었어요.
# 교회에서 일하는 사람: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면서... 깜짝 놀라며...) 으악!! 누가 길가에 쓰러져있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앞에 앉은 아이에게 묻는다) 모르겠다. 참, 오늘 교회에서 중요한 일이 있다고 했지? 난 이 사람을 도와주는 일보다 교회에서 가서 일하는게 더 중요해. 아이구.. 바쁘다 바빠.. 얼른 가야겠다.
(배경음악: 베토벤 운명)
# 예수님: 교회에서 일하는 사람도 강도를 만나 쓰러져있는 사람을 보고 도망가버렸답니다.
얼마 후에 무시 당하는 외국인이 그 길을 지나가다가 길에 쓰러져있던 사람을 보았어요.
# 무시 당하는 외국인: 이런!! 어떻게 하지? 누가 피를 흘리면서 쓰러져 있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평소에 사람들은 내가 외국인이라도 말도 안걸어주고 같이 놀아주지도 않고 힘들때 도와주지도 않았지만, 나는 그래도 이 사람을 도와줄거야. 먼저 이 아저씨를 살려야겠어요.
먼저 이 아저씨를 살려야겠어요. 포도주를 부으면 세균맨들이 다 죽을거야. (포도주를 꺼내서 피 나는 곳에 붓는다.) 이 기름을 부으면 세균맨들이 들어오지 못할거야. (기름을 꺼내서 포도주 부은 곳에 붓는다.)
이 사람을 내가 타고 온 당나귀에 태워서 병원으로 가야겠다. (당나귀에 태우고, 당나귀는 간다.)
# 무시 당하는 외국인: 선생님~ 선생님~ 이 사람 좀 봐주세요. 그리고 잘 보살펴 주세요. 돈이 더 들면 제가 더 낼께요.
# 아저씨: (개콘 배경음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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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동
- May 15, 2012 (03: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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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박소현 집사님꼐서 강도를 만나셨군요!.. 선한사마리아인 스토리 같은데.. 정말 감동이네요!~ 선생님들 멋지세요!^^ 마지막 사진 춘봉선생님 표정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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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춘봉
- May 15, 2012 (05: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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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이런~ 전도사님. 평소 조신하고 여성스러운 저라서, 사진 보고 많이 놀랐지만, 이정화 선생님, 여현기 선생님의 표정도 압권이어서 용기를 가지고 ㅋㅋㅋ 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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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춘봉
- May 15, 2012 (05: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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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의 능력자 정정교 전도사님께서 주중에 대본을 만들어 보내주신 정성에 감동하였던지, 선생님들께서도 자기 배역에 대한 준비를 해오신 능동적인 예술 무대였습니다.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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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정교
- May 19, 2012 (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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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사마리아인" 연극 공연 외부에서 섭외 들어와도 좋을 정도로 잘하셨어요~*^^* 예쁜아이 선생님들 덕분에 연극하면서 즐겁고 행복했답니다~ 예쁜아이 유치부 선생님, 감사합니다~*^^*